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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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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정서는 금,토 이렇게 2일을 계획하고 감
금요일은 그냥 맛있는거 먹고 노는 날이었고
토요일이 정동정서을 하는 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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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에 일어나서 전날 사온 아침밥을 먹고
스프잔이랑 합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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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5:12분 구름이 잔뜩껴서 일출은 못 보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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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은 안개가 개지려서 우리끼리 아 타다가
덥지는 않을듯 ㅋㅋㅋ 인정이요~이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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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된 대관령-->이 새킨 걍 부모가 없음
동네에서 남사북만 타보던 내가 11km업힐을 첨 타니까
진짜 죽을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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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존나 쌍욕하면서 올라간 결과 진짜 끝은 보임
근데 정상이 존나 허무함 저게 끝이고 저때가 7시쯤이라
편의점더 문 닫음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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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와서 보급하면서 
힘든건 다 끝남
이제 5/200업힐 두개정도가 끝임 ㅋㅋ
이러면서 횡성까지 시간 충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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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운힐 갭 내고 가는데 내가 ㅅㅂ 길을
잘 못 가는 개폐급짓을 처 해버림 그래서 여기서
30분을 잃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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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시 올라가는데 다리 쥐날거같고 뒤질맛이었음
그리고 가자마자 콜라 원샷하고 바로 출발해서 횡성에
12시7분에 도착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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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로 막국수+감자전 맛있긴 했는데 이게
코로 들어가는건지 입으로 들어가는건지 모르겠음

결국 추가한 면사리 둘 다 다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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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제일 좆같아 했던점이 분명 290/2200짜리
코스를 타는데 업힐이 계속 나옴 그래서 뭐지 싶었는데

가민 클라임에 안잡히는 업힐이라 안떴던거임 그런 업힐을
3~5개정도 더 탐 ㅅㅂ 올라가는데 그늘이 없어서 더워 죽을
뻔함 

난 여기서 dnf 진지하게 고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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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둘이 존나 달리다가 내가 진짜 쓰러질거같아서
보급 좀 하자고 찡찡댐 그래서 카페와서 저렇게 먹으니까

좀 살거같았음 저 카페가 용문 17키로 전이어서 시간에
맞춰 갈라면 팔당에서만 보급하고 무정차 해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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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가는데 여기서 변수는 앙평에서 양수가는길
자도 공사로 돌아가야함 둘이 또 아 좆됐다 이러면서
존나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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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수에서 보급함 저 점심말고 지대로된
식사를 못해서 속이 뒤집히고 손이 장갑에 쓸리고
너무 아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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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할때만해도 뽀송했는데 ㅅㅂㅋㅋㅋㅋ
난 가방 매고 탔는데 진짜 허리 끊어질거같고
타면서 스트레칭해도 몸이 굳어서 ㅈㄴ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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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서 쥐가나면 계속 댄싱하고 주무르고
하면서 풀어줬는데 아이유는 그게 안되더라 그냥 
마지막 살짝 끌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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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잠철 직전에 진짜 평지만 타도 쥐나서
난 여기서 끝이다 하고 스프잔 보냄 이사람은
밟아 보겠다 하면서

그리고 갤럼들이 더 가면 도착인데 너무 아쉽다
해보자 이렇게 응원해줘서 나도 맘잡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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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시간안에 완주는 물건너감 사실 난 시간안에
타는건 불가능이었음 그래서 완주만 하자 마인드로
꾸역꾸역 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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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다음 편의점에서 보급하고 다시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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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라엠까지와서 너무 배고프길레 소시지 먹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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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착완료

오전 5시에 출발해서 오후 10시에 끝남 17시간동안
초반 150까지는 그냥 지옥 그 자체였고 그늘도 없었음
진짜 살이 뜨겁고 잠시라도 멈추면 쓰러질거같았음 

그래도 한번은 꼭 해보고 싶었고 지금 아니면 언제하냐
마인드로 완주함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7월 정동정서는 미친짓이었음
그 속에서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어준 스프잔에게 폐급짓
한거 미안하고 고마웠음 한 3일 푹쉬어야겠음...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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