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번 가보고싶었는데
장마시즌인데다
비 안와도 더워서 그런가 주말에도 자리 널널해서
일단 무지성 예매
가족캠 갈까 자캠 갈까 고민했는데
가족캠 갔다가 더우면 또 잔소리만 들을거같아서
자캠 솔플 결정
근데 로드뷰 보니
강화도 진입부터 낙타등이고
특히 캠장 도착 3km 전부턴 업힐급이라 좀 쫄았음
집부터 가기엔 거리가 좀 무리였어서
계양역까지 지하철 점프후 출발
전류리까지 자도 재정비된거 개칭찬
아침 안묵고 나와서 일단 입에 뭐라도 쑤셔넣음
날씨 시원하구요?!?!
먹을건 전혀 안땡기고 온니 물물물물
가면서 물/음료만 2l 쳐묵한듯
쌀국다운 풍경
여차저차 개같이 침흘리면서 도착
더위때문인지 속이 허해서인지
머리 살짝 띵하긴하더라.
다행히 사이트에는 그늘져있어서 시원했음
지치긴했지만 일단 호다닥 피칭
오징어는 안박혀서 나사로 피칭.
자캠이라 팩 무게 히나라도 아까운데
혹시나때문에 2종 다챙김.
오징어만 챙겼으면 텐트 덮고자야했다.
이제 먹을거 사야되는데
그냥 편식으로 먹으려면 1km 편의점
고기먹으려면 3키로 언덕 또 타고 하나로마트
근데 편의점 가려고해도 일단 캠장까진 언덕임.....
먹는재미라도 있어야할거같아서
무리해서 하나로마트에서
고기, 술, 음료 등등 사서 다시 캠장으로 옴
근데 나란 병신새끼 가스 깜빡하고 안사옴......
편의점이라도 가서 사려고 내려오려는데
캠장 매잠 안한다고 알고있었는데
불켜져있길래 가보니까 영업하더라.
ㄹㅇ 눈물나올뻔
일단 먹기전에 아직 씼지도못해서
샤워장가서 샤워하고 나옴.
뜨거운물이 나오건 뭐건 냉수로 10분 쿨다운
강화도 온김에 인삼막걸리
쿨러가 없어서 코펠에 얼음 넣고 히야시
삼겹살에 비빔면 해보고싶었음.
남은 삽겹살 한덩이에 컵김치 투하
뭐 별거 한것도 없는데 벌써 어둑어둑
램프 킹쁘다
화장실가다 두꺼비 만남.
발에 살짝걸렸는데 두꺼비포 만들뻔
일단 사놓은 소세지라 상할까봐 어쩔수없이 먹어서 치움.
미지근한 맥주 싫어요 ㅡㅠㅡ
야간텐트 사진 한번 찍고 잘준비하다가
가스랜턴 이너에 스쳐서 개시하자마자 해먹음.
실버패스 이너 아니라 살았다.
잠 잘 안와서 뒤치적 거리다가
이제 좀 잠들려고했는데
천둥소리 들림.......
아......ㅅㅂ
기상청 개놈아 비 안온다며......
나오니까 이미 빗방울 떨어지기시작.
일단 자전거는 지켜야되니
들쳐매고 관리동에 옮겨놨는데
그사이 쏟아지더라.
텐트도 최대 높이로 해놔서 스커트가 공중에 뜬상태라
바닥에 튄 빗물 튀어들어와서
폴대 높이 낮추고 다시 텐션 잡고 쑈함.
아니 비오는건 그렇다 치는데
비멍이라도 하게 자기전에 오라고.....
맨날 잠잘때만 비오냐....
잠 또 다깨서 새벽2시 넘어서야 겨우 잠듬
아침.
다행인건 아침엔 비가 그쳐있었다.
계속 비왔으면 살자마려웠을듯.
일단 매트/이너/그시 다 펼쳐두고
텐트는 궁디팡팡해서 물기 털어내줌
그래도 모닝커피 한잔의 여유 정도는 있어야지
퇴실 11시라 9시부터 슬슬 정리하고
잠깐 더 멍때리다가 일어남
캠장 초입 짬뽕집 괜찮다고해서
아점 보급으로 오픈런함
기존 짬뽕처럼 해산물은 아예 없었고
고기가 들어가서 칼칼한 맛은 적었는데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꽤 맛있었음.
해장용으로 딱일듯.
밥도 먹었었다
본격적으로 복귀라이딩
가는것보다 오는게 더 힘들고 지루했음
천국의 맛
복귀때는 물/음료 한 3l는 쳐묵한듯
드디어 계양역 도착
그와중에 지하철 복귀하면서 글쓰다
한정거장 더와서 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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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 낭만 캠핑장장비들 얼마정도 생각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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