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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데이 포가차르, 스테이지 15 우승!


UAE 팀 에미레이츠의 마이요 존느, 타데이 포가차르가 

스테이지 15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이번 투르의 세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주차의 마지막 날이었던 스테이지 15.

전날에 이어 피레네에서 펼쳐지는 두 번째 산악 스테이지로, 4개의 1등급 업힐을 넘은 후 HC급 업힐 플라토 드 베이유에서의 서밋 피니쉬로 끝나는

길이 197.7 km에 총 획득고도가 4,800 m인 무시무시한 스테이지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업힐인 플라토 드 베이유가 15.8 km의 길이에 평균 경사도 7.9%인 장거리 업힐이기 때문에 어제 시간을 잃은 빙에가르와 비스마가 

오늘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다시 한 번 포가차르와 빙에가르의 불꽃튀기는 대결이 기대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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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대결이 예상되었지만, BA의 승리 가능성도 높았던 오늘의 스테이지.

경기 초반, 두 번째 1등급 업힐에 다다르기 전 보라 한스그로헤의 제이 힌들리와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를 비롯한 

21명의 선수들이 펠로톤과 거리를 벌리며 대규모 BA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중간 스프린트 구간을 지나고 업힐에 들어서면서 BA에서도 떨어져 나가는 선수들이 발생했고, 

동시에 펠로톤에서 EF 에듀케이션의 리처드 카라파즈 등의 여러 라이더들이 어택해 BA에 합류하며 선두의 BA에는 17명의 선수가 달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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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펠로톤은 비스마의 리드 하에 BA와 약 3분대의 시간차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특히 비스마는 오늘 하루종일 적극적으로 펠로톤을 끌며 마지막 업힐에서 공격에 나설 것을 예고하는 듯 보였습니다.


비교적 평탄한 구간을 지나 네 번째 1등급 업힐 구간에 다다른 BA. 

업힐에서 버티지 못한 선수들이 떨어져나가며 BA는 7명의 선수들이 살아남았고, 

계속해서 업힐을 오르는 사이 BA에서 함께 달리던 각 팀의 도움 선수들이 빠지며 

BA에는 보라 한스그로헤의 제이 힌들리, 모비스타의 엔릭 마스, 이네오스의 로렌스 드 플러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선두를 따라잡은 EF 에듀케이션의 리처드 카라파즈까지 4명의 선수들이 살아남아 함께 정상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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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 구간에서 우노-X의 토비아스 요하네센이 BA를 따라잡으며 5명이 된 최선두.

길고 긴 다운힐을 내려와 이제 마지막 업힐, 플라토 드 베이유의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BA와 2분 33초의 시간차로 업힐에 진입한 펠로톤에서는 비스마의 마테오 조겐슨이 선두로 올라와 페이스를 강하게 끌어올렸고, 

덕분에 BA와 펠로톤의 시간차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조겐슨의 어마어마한 페이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이스라엘의 데릭 지, UAE의 주앙 알메이다 등의 여러 선수가 떨어졌으며,

BA와의 시간차도 순식간에 1분대로 줄었습니다,

뒤쪽에서 GC 그룹이 추격해오는 것을 느낀 BA에서도

카라파즈, 마스, 힌들리 등이 어택에 나서면서 어떻게든 탈출하려 했지만, GC그룹과의 시간차는 점점 좁아져만 가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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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까지 10.5 km 남은 지점, 공격을 시작하는 디펜딩 챔피언!!!

대여섯 명의 선수만 남은 GC 그룹에서 조겐슨이 모든것을 불태운 채 임무를 완수하고 옆으로 빠지자, 

비스마의 디펜딩 챔피언, 요나스 빙에가르가 곧바로 어택했습니다!

UAE의 옐로 져지, 타데이 포가차르가 즉시 반응해 빙에가르의 뒤에 붙었고, 

수달 퀵스텝의 화이트 져지, 렘코 에베네폴은 갭이 조금 벌어졌지만 자신의 페이스로 추격을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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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인 장거리 업힐에서 공격을 시도한 요나스 빙에가르.

포가차르도 지지 않겠다는 듯 빙에가르의 뒤를 꽉 물었고,

그렇게 두 선수는 BA에서 뒤쳐진 선수들을 하나씩 제치며 금세 최선두에 있는 카라파즈를 따라잡았습니다.

카라파즈가 잠시 여기에 붙어 달리는 듯 했으나 빙에가르와 포가차르의 어마어마한 페이스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면서

이제 정상까지 조용한, 그러나 불꽃이 튀는 두 선수의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어택을 시작한 지 5 km가 지난 상황.

빙에가르가 계속해서 상당한 페이스로 밀고나가고 있지만, 

포가차르 또한 지치지 않는 기색으로 빙에가르의 뒤에 잘 붙어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대로 끝까지 함께 정상으로 가 스프린트 대결이 펼쳐질 것인지, 아니면 둘 중에 하나가 떨어지며 큰 시간차가 벌어질 것인지.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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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르는 마이요 존느, 그리고 뒤쳐지기 시작하는 디펜딩 챔피언!!!

정상까지 5.3 km 남은 지점에서 포가차르가 어택을 날렸고, 놀랍게도 빙에가르가 조금씩 뒤쳐지며 갭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빙에가르가 열심히 포가차르를 따라잡기 위해 추격해 보았지만, 성냥을 모두 불태운 듯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포가차르는 등에 날개를 단 듯 상당한 페이스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빙에가르와의 시간차를 점점 더 벌렸습니다.

결국 그 누구에게도 따라잡히지 않은 채 타데이 포가차르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넘으며 세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했고,

요나스 빙에가르는 1분 8초 늦은 기록으로 스테이지 2위를, 

그리고 자신의 페이스를 이어나간 렘코 에베네폴이 +2분 51초로 피니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라이벌의 공격을 방어한 후 역습에 나서면서 세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타데이 포가차르.

전날의 스테이지에서 완벽한 팀플레이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스테이지 우승을 가져갔던 포가차르는 

오늘 스테이지에서 자신의 특기를 살린 빙에가르의 공격에도 완벽하게 방어해내며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압도적인 폼으로 역습을 가해 큰 시간차와 함께 세 번째 승리를 가져오며 이번 투르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습니다.

연이은 승리로 지로-투르에 한 발 더 가까워진 포가차르가 과연 그 위대한 기록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정말 결과가 기대되는 2024 투르 드 프랑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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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5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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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

UAE 팀 에미레이츠의 타데이 포가차르가 오늘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경쟁자들로부터 상당한 시간을 벌어내며 종합 1위를 지켜냈습니다.

빙에가르와 3분 9초, 에베네폴과 5분 19초로 여유로운 차이가 되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현재의 좋은 폼을 잘 유지한다면 종합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스마 리스 어 바이크의 요나스 빙에가르는 오늘 마지막에 떨어지며 포가차르에게 시간을 잃었으나, 

3위 에베네폴과의 시간차를 벌려내며 종합 2위를 확고히 굳혔습니다.

포가차르와의 시간차가 3분 9초로 상당하긴 하지만, 산악 스테이지에서 노력한다면 줄일 수 있는 시간차인 만큼

3주차에서 시간차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겠네요.


수달 퀵스텝의 렘코 에네베폴은 두 선수에게 붙지 못하고 떨어졌지만, 

자신의 페이스를 잘 유지하며 스테이지 3위와 함께 종합 3위를 지켰습니다.

포가차르와의 시간차가 5분, 빙에가르와는 2분대로 벌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순위를 올리는 것은 힘들 듯 하지만, 4위와의 시간차가 5분 이상으로 상당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좋은 폼으로 달린다면 포디엄과 영라이더 져지는 무난하게 지켜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외에 수달 퀵스텝의 미켈 란다가 종합 5위로 올라왔으며, 

이네오스 그레네디어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가 종합 6위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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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테이지를 승리한 타데이 포가차르는 

UAE 팀 에미레이츠 소속으로, 사용한 자전거는 

콜나고 V4Rs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