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그해 여름.. 장마가 1주일째에 접어들었을때..


우린 그저 이번엔 진짜 장마구나 비가 참 많이 내린다 다음주에도 계속 내린다고? 


한강은 언제 복구되나? 자전거 타고싶다~ 그렇고 그런 소리들이나 하며 


늘 있던 일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2028년... 그 날 이후부터 내린비는 아직도 멈추지 않았다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봄도... 계절도 없이 비는 내린다


자도가 무너지고 가정이 파괴되고 나라가 망해도 비는 계속 내린다


이제 그 무엇도 비를 멈출 수는 없는거 같다... 


이제 내가 남아 이런글을 쓸 수 있는 땅도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 우린 망했다... 불어터진 절망감도 이제 끝이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소나기만이 


흔적도 없이 떠내려간 빈자리들에 고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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