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720미터 나가노현 노리쿠라 다녀왔슴.
실은 자전거로 타타미타이라라는 곳에서 근처 봉우리까지 정복할 마냥으로 기합찬 스타트였는데 마눌님이”그으럼 잘다냐오시고? 난 하산할꺼임. “
그리하여 눈물을 머금고 동반 하산함(사실 내 체력도 바닥남 ㅋㅋ)
원래는 저번주 방문예정이었는데 장마가 늦게와서 부랴부랴 회사에 연차일정 조정해서 이번주로함.
간날은 수요일 저녁이었는데 별빛이 오우야 한동안 바깥에서 둘이 누워서 하늘 감상하고. 출발일인 다음날부터 아니나다를까 장마종료함.
하늘이 구름이 미쳤다.
안내소나 산장근무하시는 분들도 이런 쾌청한날은 수년에 한번있ㄹ까한 날이라고. 정상부근에 바람도 없고 잔잔했슴.

작년10월에 타려다 적설로 포기하고 이번에 설욕을 단단히 했다.
하늘이 저렇게 파랗고 구름이 저렇게 이름다울수있구나 느낀 하루였다.


나도 천천히 풍경감상하면서 갔지만 마눌님은 저무거운 철차로 잘도 올라가심.
내심 놀람.

하산하고 온천에서 휴식하고 잘다녀왔슴.
로붕이들도 일본오면 꼭 가보길 권함.
정상은 추우니까 방한복이나 혹시모를 비를 대비해서 레인웨어는 꼭 챙기시길. 글러브도 롱핑거를 추천.

그럼 읽어주어서 고맙고 안라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