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튜브리스 작업한거 테스트해볼겸 동네 공원에 올라가봤음


여기 자전거 타고는 처음가봤는대


앞바퀴 개같이 들리는 경사더라









수많은 끌바의 흔적들








도로 인도 다말랐길래 와본건대 


산속은 아직 안말랐더라


바닥에 초록색 이끼들밟고


그대로 두번 미끄러젓는대


진짜 쭉미끄러저서 두번다 나무에 박음


왼쪽어깨랑 오른팔 다쓸렸다


타다보니 사람없는시간에 혼자 산타러가는건 자살행위같이 느껴젔다







가는 길목마다 이렇게 산사태?같은게 나있어서 돌고돌다가 걍 집가야겠다 생각함


문제는 올라가는길이 앞바퀴들리는 경사였는대


내리막은 뒷바퀴가 들리더라


다행이도 자전거 타고 산타는거 첨이라 운동화신고갔어가지구


뒷바퀴와 몸이뜸과 동시에 두다리 착지준비하면서 멋지게 착지될줄알았는대


스템부분에 쥬지가 먼저 착지되면서 눈앞이 캄캄해젔다




혼자계속 자빠져서 사람이 그리웠는대


이순간만큼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라생각함


진짜 땅바닥에서 억!악! 소리내며 대굴대굴 구르다


팬티안에 확인해보니 커두에서 피가 개같이 흐르더라


119 불러서 응급실 가야되나 고민하다가 


고통이 창피로 바뀌는게 더 고통스러울거같아서 엉금엉금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 배고픈대 입맛은 없는 그런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