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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자출하다보니 나는 그래도 운이 좋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조건이 맞아야 자출이 가능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정리해보기로 한다.

1. 자출, 자퇴시 안전하게 탈수있는 도로가 있는가?
회사를 다니다보면 늦게퇴근해서 어두울때 자전거를 타야될때도 있으니까 밤애도 안전하게 탈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집이랑 회사가 한강에 있는 그런 경우가 좋다.

2. 절대적으로 거리가 멀지 않은가?
꾸준한 자출러의 경우 내주변에는 편도 35km 까지 다니는 사람도 있다. 물론 본인 실력에 따라 더 갈수도, 못갈수도 있는데 적당히 갈만큼 되야한다.

3. 회사에 자전거 출입이 가능한가?
가끔 회사들중에 자전거 출입이 금지된곳이 있다. 멀리 주차하고 걸어가는건 좀 아니라고 본다. 이런곳은 자전거 타는걸 아니꼽게 볼 수도 있다.

4. 자전거를 안전하게 세울곳이 있는가?
회사내에 지정된 인원만 접근이 가능하다던지, CCTV가 있다든지 뭐 그런것들이다. 자물쇠 소지나 구매가 없으면 좋다. 야외보다는 실내주차하는곳에 점수를 더 줘야된다. 비가들이치거나 태양광이 작열하는곳은 자전거의 부품들을 망가뜨리기 쉽상이다.

5. 빨래하고 씻을곳이 있는가?
열심히 땀흘리고 왔는데 씻고 일해야지 안그럼 몸에서 썩은내가 난다. 썩은내라고 하면 진짜 몸이 썩어가고 있다는거다 ㄷㄷㄷ. 옷도 땀이 잔뜩묻었는데 퇴근할때까지 방치하면 역시 썩은내가 진동할것이다. 빨래가능한 곳이 좋다.

6. 옷을 말릴곳이 있는가?
옷말리기는 또하나의 허들이다. 근근히 씯을 수 있는 회사는 있는데 옷은 좀... 빨래해서 푹 젖은 빨래는 탈수기를 쓰지않으면 일과시간 안에는 마를수가 없기 마련이다. 탈수를 하더라도 여름에는 최소 빕과 져지를.. 가을겨울에는 더많은 옷과 소품들을 말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7. 상사가 뭐라고 안하는가?
딴거 다 되도 윗사람이 "자네 회사 놀러왔는가?" 하면 안좋다. 자출하는거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가 있어야 하고 주변인들이 인정해줘야 된다.

끝으로 자출한다고 본인이 환경을 생각한다든가 건강을 위해서 탄다든가 등등 우쭐해하면 안된다. 겸손한 마음으로 다니길...



짤방은 오늘 출근중에 터진 스포크.. 낼 고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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