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강자도에서 자빠진적있었는데 지나가던 아재가 옆에 자전거 대고 후다닥 탑튜브백에서 붕대랑 알콜스왑이랑 빨간약같은거 가져오더니

응급처치하고 거즈 테이프로 붙여서 다 처치해줌

저거 다 소모품이고 자기 돈 드는건데 사례하려고하니까 됐다고하고 쿨하게 가더라

넘어져서 빌빌거릴때 응급키트 꺼내오는 아재모습이 아직도 안잊혀진다

'이걸 드디어 꺼내쓰노 ㅋㅋ' 이런 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