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골프 테니스 유행에 따라 다들 우르르 입문했는데 골프는 돈 너무 많이들고 테니스는 코트 예약도 빡세고 텃새도 심함

그래서 뭐할까 눈에 불을켜고 고민하던 중 나혼산에서 기안84가 매일 러닝하고 크루 참가하는걸로 조명받기 시작하더니 

마라톤 완주하는 편에서 정점 찍고 관심 쏠림


생각해보니 입문장벽도 낮고 신발만 사면 끝인데 언제든 나가서 뛸 수 있어서 만만해보임. 거기다가 방송에서 나온 크루 모습이 뭔가 인싸스러워보임

그래서 다들 입문해서 달리다보니 뭔가 '힘들어도 퇴근 후 혹은 출근 전 매일 자기관리하는 나'에 심취하기 딱 좋음

거기다 인스타에 사진(러닝 크루 모여서 신발 보이게 동그랗게 서기, 남이 찍어준 달리는 모습) 올리기도 겁나 좋음

그래서 폭풍처럼 유행번짐..


그 결과 러닝화는 나오는 족족 매진되고 심지어 크림에 프리미엄까지 붙이는 리셀러들등장 ㅋㅋ (한정판 조던 같은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입고되는 소모품 러닝화)

근데 러닝이 생각보다 체계적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부상 위험 겁나 높은 운동이라 도가니 털려서 하루뛰고 일주일 쉬거나 쌩까고 뛰다가 한달 쉬는애들 좀 많이보여서 얼마나 갈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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