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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점


1. 평속 1km/h 올리기가 생각보다 진짜 빡세다

이게 같은 힘으로 밟아도 어떤 날은 막 항속 32km/h도 나오고 어떤 날은 22km/h 나오고 이러니깐

막 내 컨디션이나 실력이 바뀐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다 90프로 바람이 원인이었고

"왕복 평속"으로 바람의 영향을 제거해버리면 기가막히게도 평속 26에서 정체였다.


한달전에 1시간 평속 26까지 찍었고 살짝 여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페이스만 잘 조절하면 금방 올리겠네 했는데

그동안 도전을 여러번 했는데도 시속 1키로 차이가 얼마나 큰건지 벽만 느꼈다


2. 그런데 오늘 심박이 오르는데 갑자기 편해지는 순간이 왔음

이거 아니였으면 오늘 절대 27 못 찍었는데

내가 자전거로 심박 최대로 높여본게 180일정도로 고심박 유지를 못하고

평소엔 160만 넘어도 정신이 힘들어서 놓고 싶었는데

위에 심박 그래프보면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막 엄청 헥헥 거리다가

갑자기 호흡이 안정되더니 심박 170~175인데 호흡이 존2처럼 막 말도 할 수 있을정도로 여유롭고

정신도 하나도 안 힘들고 다리도 아예 안 잠기는 신기한 상태가 왔었음

아 남들은 다 이 상태에서 타는거구나 이 상태 유지만 할 수 있다면 실력이 한 2단계는 늘겠다 싶을정도로

신기한 상태였는데 그 상태로 한 10분타니 몸 연료가 바닥나는 느낌 들면서 다시 좀 느려지긴 함 ㅋㅋ


아무튼 평소의 존4~5는 될거 같은 상태를 존2의 느낌으로 탈 수 있다니 개 신기했음

이거 덕분에 역풍 맞으며 돌아오는 길에도 속도 크게 안 줄어서 27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