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응애와 망우당 공원까지 라이딩했다
새침한 표정의 응애
잠이 드는가 했더니 다시 깼다
중간지점 고모역 도착
오늘은 쉬는날이어서 문이 닫혀있었다
어떻게든 들어가려고 하는 응애
내가 손짓하면서 오늘 쉰다고 알려줘도 으으응 고개를 흔든다
하는수없이 의자 펴서 나먼저 얼음물 한잔했다
진짜 개시원하다
아빠가 쉬는동안 문앞에 계속 쪼그려앉아있는 응애
뭐하나 가보니 개미 관찰하고 있었다
잠시뒤 의자로 돌아와서 쉬는가 싶더니 다시 문쪽으로 간다
어지간히 아쉬웠나보다
혼자서 한참 문흔들고 개미보다가 더웠는지 얼음물 한사발한다
우리 둘다 시원하게 몸식히고 출발했다
낮은 약업힐을 오르는데 응애가 뒤에서 엉덩이를 콕콕 찌른다
물을 더 마시고 싶은 눈치여서 물통주니 잘 마신다
망우당옆 동촌유원지 도착
응애는 뒤에 물분수를 보고는 이예~ 하면서 박수쳤다
지나가다가 묘하게 눈에 익숙한 바이킹이 보여서 잠시 멈췄다
왠지 어린시절 한번 와봤던곳인거 같았다
멈춘김에 여기서 응애랑 잠시 놀기로 했다
수중에 현금이 없어서 돈 넣어서 놀게해주진 못했다
나루토!
충분히 놀고나서 가기 싫다고 다리를 버둥거리는 응애를 안장에 앉힌뒤 출발했다
가는길에 무슨 전시관 있었는데 월요일 휴관이라 못들어가봤다
망우당 공원 도착!
엄청 멋진 동상이 있었다
음 그렇군
잠시 응애랑 걸으면서 공원을 돌았는데 별건 없었다
이제 말 안해도 알아서 신발벗고 올라간다
망우당 옆 거대 성문에도 갔다
천장 벽화가 인상적이었다
돌아갈때는 공원옆 금호강 자도로 돌아갔다
이삭줍는 비둘기들
고개도 안들고 뭘 열심히 먹는걸까
또 궁디찔러대서 물주니 잘 마신다
ㅋㅋㅋㅋㅋ 아주 잘마신다
한참 가다가 뒤돌아보니 응애가 잔다
응애가 깨지않게 저속으로 부드럽게 라이딩해서 돌아갔다
동물병원에서 배변패드를 열심히 물어뜯던 귀여운 강아지
좋은 주인 만나거라
오늘은 그늘진 자도 위주로 다녀도 더웠지만 그늘에서 자주 쉬어서 할만한 라이딩이었다
오늘은 정말 즐겁게 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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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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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구가 물 탱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