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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천칼로리 위장에 때려박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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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경 드디어 대구 진입

뭔가 확실히 슬슬 막바지라는 느낌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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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 인증센터

여기쯤부턴 어제 박살난 무릎이 진짜 완파되려 하길래 약국에서 진통제 사서 때려넣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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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보에서 얼파콜도 한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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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벗어나기 전에 카보로딩하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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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까지 도착하니 내 무릎은 더이상 오르막을 오르지 못할정도로 상태가 안좋아짐.

일행분도 준 탈진상태라 아쉽지만 박진고개를 우회해서 공도를 타기로 결정함


근데 합천부터 슬슬 하늘이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우려하던 사태 발발

설마설마 비오겠어 했는데 진짜

내 인생 역대급 폭우속에서 우중라이딩했다


그냥 박진고개 오를걸 괜히 우회했다가 천벌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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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질수 있는데 진짜 레전드 폭우였다

반대차선에 차 지나가면 그대로 워터파크 물벼락마냥 뒤집어쓰는 수준


물이 고이고 흘러서 노면 상태가 안보일정도로 심각했음

1분마다 한번씩 손으로 고글 닦아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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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찌저찌 모텔 들어와서 씻고 빨래돌리고 저녁먹고 쉬는중.......

내일이면 이 여행도 끝난다고 생각하니 뭔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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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로그)

구미 시내 -> 창녕군 남지읍까지
내일 드디어 부산 진입이다


이만 자러감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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