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로드자전거 첫 입문으로 알레 e5를 샀음
첫 시승의 기억은 흐릿하지만 엉덩이가 아프다는 기억만 남아있음.
문제는 이 날 이후로 정비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음;
걍 씨발 굴러가면 구루마지라는 마인드였고 쓸고 닦고 하는게 유난이라고 생각했던거같음.
어렸을 때 부터 자전거를 꾸준히 탔었는데 자전거가 씹창나기전에 복동을 당해와서 놀랍게도 정비 안된 자전거를 탈 기회가 적었음.
그렇게 2년동안 자전거를 타면서 왤케 느리지 살이쪄서 그런가?라는 생각이 종종 들었지만 그냥 밟았음
그러다가 어제 언덕을 기어오르면서 깊은 현타가 찾아옴.
로드형 자전거 이씹새끼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쌍욕을 하면서 새로운 자전거를 찾아보다가
이 갤에 흘러들어오게 됐는데 글 몇개를 읽다보니 정비 << 이새끼에 대해 처음 알게되었음..
다이소가서 이것저것 사서 자전거를 쓸고 닦아줬더니
구라 안치고 2배는 빨라짐 시발.. 이제 생각해보니 체인에 녹도 존나 슬고 하여튼 뒤지기 직전 폐병환자였던거같음
몇번 타다보니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게 다시 ㅂ빨라진 체감은 못하지만
정비라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게됨 ㅅㅂ..
덕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 한 내 알레도 내 방 한켠을 다시 차지하게 됨.
삼년전에 산 내 알레e5(서브차) 거뜬하게 35나오는뎈ㅋㅋㅋㅋㅋ 그정도로 썩혓으면 인간적으로 분해정비세차 맡겨랔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