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라이딩은 다양한 인연의 교차점이다 자연스레 페달을 부드럽게 밟으며 전방주시를 하고 다양한 사람을 본다

자전거 도로위로 조깅을 뛰는 그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보이는 이상향의 레깅스녀까지

오묘한 감정이 다채롭게 스쳐지나간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건 빕숏녀라 할 수 있다

빕숏은 레깅스의 특징과 많이 닮아있다 다른점이라 하면 반바지라는 점이다

빕숏녀의 어깨로 부터 내려오는 얇은 허리라인 그리고 얇은 허리라인으로부터 점점 넓어지는 엉덩이라인 정말 말로는 이루어 표현 할 수 없는 모양새다

그 모양새가 좌우로 번갈아가며 느린듯이 빠르게 페달링하는 모습은 마치 첫사랑때의 가슴 속에서 벅차오르던 그 느낌, 심장이 벅차오르고 세상 모든것이 예뻐보이던 느낌을 연상케 한다

그 감정의 노선 중에는 흰빕숏이 있다 흰빕숏은 보기만해도 설레는것으로 옷 넘어로 보이는 살색 살갗이  야릇한 감정을 폭발시킨다

그렇게 한참을 엉덩이에서 눈을 떼지 못한채 시선은 다리로 향하게 된다

그녀의 다리는 각선미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보통 다리라 함은 이상향보다 두껍거나 훨씬 얇아서 매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녀의 다리는 허벅지와 종아리의 완벽한 라인이기에 시선을 뗄 수가 없다

그녀가 동시에 역동적인 페달링을 하며 다리가 찬찬히 아리땁게 움직일때

나는 알 수 없는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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