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봤을 때는 평지 같았는데
제주당까지 가는 길 자체가 계속 오르막길이었어... 역시 자동차가 편해
돌아가는 길은 내리막인데 역풍 겁나 심해서 아싸리 위로 올라가서 신나게 내려가려고 가긴 갔는데 핸드폰 gps가 맛탱이 간건지 방향 ㅈ대로 잡아서 이상한길 들어서 항몽유적지로 가다가 다시 1100도로 쪽으로 가고
선선해서 의외로 올라갈만했는데... 겁나 어두워져서 무서웠다 바로 해가 뚝 떨어지네 저 위는 시원하다 못해 쌀쌀하고 동물 마주칠까도 무섭고 괜히 스산하네 해있을때는 예쁘게 생긴 말들 서로 같이 뛰놀다가 지나가는 따릉이 봐서 신기한지 이쪽으로 와서 그거 지켜보는 거 즐겁고 정겨웠는데 밤은 겁나 무서워
덕분에 내리막길도 잘 안 보여서 속도 잘 못내고... 길 오르는 동안 뭐가 자꾸 가슴팍 치는데 참새스트라이크인가 하는 정도의 충격인데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되니까 귀신생각나더라
시원하게 탄다고 오후 좀 늦게 움직이긴 했는데 역시 해있을 때 일찍 타는게 좋겠다 너무 위험하네 이제 시원할 예정이니 추석때는 시원하겠지 바람만 좀 적게 불어라
오늘 난 그 길을 차타고 달렸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