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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휴가+부상으로 몇번 쉬었음
그래서 1175km 찍혔더라
그래 올 여름 무더웠으니 이정도도 많이탔다고 위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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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싶은거 있는데 나 다이어트 성공한듯ㅋ
작년에 비해 17kg 뺐어!
여기서 5kg만 더 빼면 소원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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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자전거판 돌아가는거 보니까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나름 2014년… 그니까 윈드브레이크 나오고 겁쟁이페달 나오고 하이브리드 자전거 유행할 때 입문한 고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점점 이상한길로 빠지는게 아닌가 싶더라

일단 개선된 부분이라고 하면… 자전거 자체만으로는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진거같아. 첼로 엘파마뿐만 아니라 코메트나 리파인드(세파스) 같은 업체도 완성차를 만들면서 105급 이상의 진입장벽을 어느정도 낮췄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클라리스+소라급과 105급 이상은 따로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무엇보다 중국발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부속품에 쓰이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덜해진것같음.

근데 문제는 점점 고인물 스포츠가 되가고 있어.
내주변에만봐도 자전거보다는 런닝을 더 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이번에 춘그 신청때도 작년에 비해 널널했자나
그 다음주에 열리는 춘마는 오픈런이라더라

물론 런닝 자체가 자전거에 비하면 진입장벽이 매우낮지
그런데 요즘은 남들에게 보여주는게 중요한 시대인데
솔직히 자전거보다는 런닝이 소위 힙한거 같아
그래서 자전거에 입문하는 사람이 덜한거 같기도해

무엇보다 인플루언서분들과 우리나라 자전거 관련 업체들…
골프부터 시작해서 테니스, 런닝은 물들어올때 노젓던데
우리는 코로나때 뭐했어…?
그동안 해왔던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못벗어났자나
가뜩이나 연령대 높은 남초 스포츠라는 인식이 박혀있는데
여기서 못벗어난게 아닌가 싶어서 너무 아쉬워

난 요즘 이러다 자전거 문화가 사장될까봐 걱정돼
솔직히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 인프라…괜찮은편이거든…?
어느 나라가 자전거로 국토종주하라고 도로를 깔아
그런데 산업은 되레 역행하는게 아닌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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