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체제 속에 살면서 자본의 속성을 알아야 한다
자본은 끝없이 증식하려는 성질이 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하지 않거나, 구입한 물건을 물건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하는 태도는 자본의 증식본능에 거슬리는 요소다
자본은 무한증식 본능을 충족하기 위해 소비를 촉진하는 작전을 쓴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필요한 물건인듯 느끼도록 현혹하는 것
(광고)
아직 물건이 쓸만 한데도 계속 새 물건으로 바꾸게 만드는 것
(유행)
물론 광고나 유행의 긍정적인 역할을 무시할 수는 없다
소비가 계속 이어져야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보다 나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알루 프레임이 과연 무겁기만 하고 선택 사항에서 제외되어야 할 몹쓸 물건인가
즐기는 수준의 일반인에게 12단 기어가 필수 항목인가
비 오는 날 자전거 탈 일 없고 긴 다운힐을 경험할 일 없는 사람에게 디스크 브레이크가 꼭 필요한가
로싸갤에 올라오는 글들을 죽 훑어보면 문득 드는 생각이다
혹시 남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있는거 아닌지..?
알루에 8단클라만타도충분히즐길수있음 커뮤는 당연히 다비싼거사라하는거지
머 일반소비자가 흐름을 무시할 순 없으니깐 적당히 소모품 수급이 어렵다싶으면 갈아타야지 어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