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그

파워미터 사고 알려주신 샵에 장착하러 가고 있는데 어제 저녁에 남산 같이 타러갔던 루트파인더님이 설치해주신다는거임...
밑져야 본전이지 뭐 하고 지하철로 점프해서 갔음

오느라 고생했다면서 귀여운 물도 주심 감동...

거의 미니 샵처럼 되어있는 방에서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해보려는데... 시작부터 크랭크 푸는 나사?툴이 사이즈가 안맞는거임ㅋㅋ
글루건 녹여서 육각렌치에 묻히는 최후의 수단도 안되더라구

결국 가라샵 엔딩ㅋㅋ 같이 갔음
20분동안 끙끙댔던 부분 바로해결하고 빠른 장착 완료
그 와중에 스프라켓이랑 체인은 다 갈려있고 변속 세팅은 1도 안되어있는데 이걸 어떻게 타고 다녔냐고 핀잔먹음ㅠ
그러면서 할 수 있는 선에선 다 고쳐주심
감동이얏....

원래 집에서 심심해서 갤질하고 있다가 만나자고 한 거였어서 이대로 타실래요? 하시길래 타복함
근데 사시는 곳이 자도나오니까 바로 아이유고개인 살아남는 놈이 강한 동네드라ㄷㄷ
그리고 양쪽에서 자꾸 뭐가 튀어나오던가 앞에서 급감속 밟는 위험한 상황들이 비일비재해서 파워수치 확인하려고 속도계 볼 틈이 없었어

내가 전조등을 안가져와서 연장해서 타는건 어려울 거 같길래 용비교에서 헤어지나 했는데 중랑천 쪽은 가보신 적이 없다고 해서 집 가기 직전까지 또 같이 탔음
근데 개똥바람 때문에 내가 선두 섰다가 퍼짐ㅋㅋ
여차저차 도착해서 좀 노가리 까다가 헤어졌다

집 거의 다 오니까 시원하고 좋더라
야라하기 좋은 날씨일듯??
나는 이미 퍼져서 못 나가...

라이덕은 파미달고 열번은 타고 오라고 입구컷하고 스트라바는 FTP를 20w로 잡고는 존7로만 타는 개고수라고 하더라...
좀 더 타면 애들도 감 잡겠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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