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는 0~5로 나뉘어 있고

기준은 남단임. 북단은 거의 안 다녀서 데이터가 안쌓여서 ㅎ;

서쪽 끝부터 동쪽 끝까지 한강의 위험구간을 써봤음

여기서 위험구간은 단순히 위험한 것도 있지만 헷갈리는 길도 있음








1. 아라갑문 - 방화 구간 (위험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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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가로등이 없음 ㅋ

특히 아라한강갑문 직전은 아예 가로등이 없고 주위에 불빛도 없어 잠시지만 시골 국도 체험 가능

잠실방향 기준으로 내리막이 군데군데 있는데 그 내리막 끝에 급커브가 있음

화룡점정으로 이후 2~3km는 직선주로라 TT찍기 좋음


뭐 자기가 35씩 뽑을거아니면 사고날 일은 없긴함
특히 서쪽으로 가는거면 더더욱 사고날 일은 없음

사람도 적고 통행량도 얼마 없음

그러나 동쪽으로 가는 초행길 야라라면 조심할 이유가 충분
그냥 야라여도 주의할 이유는 충분




2. 안합 주위 (위험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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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낚시 운동 산책 러닝 라이딩 호객 폰팔이 전단지 등등 모든 활동의 시점(혹은 모임) 장소


사람과 교통량이 많은 것도 많은거지만 제일 문제는 이 시발 로터리가 가운데 처박혀 있다는 거

안양천 자도가 교통량이 많은 편이 아닌건지 자전거들이 엉켜서 사고가 나진 않음

문제는 동에서 오다가 안양천으로 갈아타려는 자전거들이 차로를 헷갈리기 딱 좋아서 졸지에 로터리 역주행을 하게되는 경우를 몇 번 봤음

안합 자전거 거치대로 들어가기 위해서 역주행하는 것도 마찬가지

그 외로는 목동 쪽에서 불쌍한 잼민이들이 픽시나 로드로 각기터는 핫플이라는 걸 알아두면 좋다




3. 선유도 일부 구간 (위험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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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 (하도 미끄러짐 사고가 많아서 지금은 아스팔트 깔음) 다리 지나자마자 있는 암흑 구간


150m 정도 되는데 여기 가로등이 없음

약간 놀랄 정도로 어두운데 보다시피 양화한강공원이라 사람은 많음

난 그래서 데크 지나면서 전조등을 한 단계 올리고 각도도 살짝 올림

아직 사고나거나 사고날뻔한적은 없지만 여기도 감속 필수





4. 여의하류 분기점 (위험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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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만큼 차선 구분이 잘되어있는 데가 없는데 왜 위험도가 무려 3이냐 싶겠지만

동 -> 서 기준 위험도 3에 필적함

여의도 방향에서 내려오게 되면 합류할 때 내리막인데, 내리막 끝에서 차선을 따라가면 헤어핀 급으로 좌회전을 함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쉬운데 2시 방향으로 꺾다가 9시 방향으로 한번에 틀어야 한다고 이해하면 쉬움.


근데 보기에는 그냥 한번에 10시 방향 좌회전하면 되게 생겼는데 그렇게 하면 무조건 역주행임

초행길 킬러문항이라 생각함



서 -> 동 기준으론 샛강(왼쪽길) 들어가는 급커브가 킬러임

터널 들어가는 구간이라 가려져있지만 커브 꼬라지가 싸가지없게 완만한 부분만 딱 밖에 보인단말임

내가 다운힐을 안(못)하는 버러지임을 감안해도 속도 28 넘으면 95퍼센트 확률로 중앙차로 침범함


오 내리막이다싶어서 좀 더 쏘면 그대로 샛강으로 홀인원

실제로 난 그렇게 빠진 병신을 봤다





5. 반포천 드리프트 (위험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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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없는데 (밝긴 하지만) 90도 좌회전 턴 해야되는 곳

물론 초행길 아니면 아무도 안속음, 초행길도 조심히 가면 됨

근데 문제는 여기가 노량진 낙타등 끝나고 잠깐 다운힐 팍 쏘기 좋은 곳이라는 거지

실제로 스트라바 보면 이 구간만 PR 속도가 36 38 이럼

직진해봤자 아무것도 안나오니까 길 헷갈리지 않게 조심
위험한건 아니지만 헷갈릴만 해서 써봄




6. 반포공원 로터리 (위험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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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지나서 잠원으로 가는 길, 반포 지옥을 거의 빠져나왔다 싶으면 있는 복병임

대체 어느 미친놈이 왜 로터리를 박아놨냐 싶은 곳임

한강 길은 여기서 좌회전.

동 -> 서로 가면 그냥 완만한 우회전이고 로터리도 삐꾸마냥 약간 왼쪽으로 꼽혀 있어서 있는줄도 모름

근데 서 -> 동으로 가면 개당황스러움

갑자기 잘 달리다가 흐름 팍 끊고 분기점마냥 나뉜 수준
급격한 좌회전이니까 속도조절 잘하셈

가로등도 없음 있는데 안켜는건지 고장난건지



7. 동호대교 입구 (위험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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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길 조금 골때림 ㅋㅋㅋ

서 -> 동은 아무래도 상관없음 옆에서 합류만 조심

근데 동 -> 서는 길이 좀 어긋나있어서 그냥 그대로 진출해버릴수도 있음

빨간선은 내 한강라이딩 동선인데 저기서 꼬여있는것도 잘못 진출할뻔했다가 바로 눈치까고 본선으로 돌아온거임

헷갈리는 이유는 진출로가 왕복 2차선인데 한강길보다 더 넓다는거 ㅋㅋㅋㅋㅋ




8. 탄천합수부 (위험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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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은 성남쪽 가는 길임

근데 ㅈㄴ 웃긴게 분기점이 진짜 저렇게 생김

안합보다 교통량이 많은데 그냥 평면교차로 우회전/좌회전이 끝. 심지어 차로도 좁아


그리고 사진엔 안보이지만 뇌 빼고 직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탄천으로 합류하게 되어 있음 들어가는 길이 두개거든

길바닥에 크게 탄 천 이라고 화살표 박아놓긴 했지만말야

조심할만한 구간임




9. 잠실나루 나들목 (위험도 0, 어이없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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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라이딩 기록 꼬인거 보임? ㅋㅋㅋㅋㅋㅋ

저기 열 번도 넘게 갔는데 다섯 번은 길 잘못들은 곳임
심지어 저거 어제 로그야


뭐 위험한건 아님, 서 -> 동 방향이면 무난하게 가는데 생긴건 마치 본선이 진입로처럼 생김.

거기다 꽤 내리막이라 속도 뽑을만함


진짜 골때리는건 동 -> 서 방향 ㅋㅋㅋ

일단 멀쩡하게 직진해도 될 것처럼 자도가 쭉 뻗어져있음

그리고 내가 달리는 길이 더 넓고 평평함

원래 한강 진출입로는 경사로기 때문에 당연히 내 길이 본선이라 생각하게됨


심지어 동쪽에서 보면 본선이랑 완전히 어긋나 있음
이게 뭐 자동차도로처럼 유도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직진하면 산책로고 자도랑 이어지지도 않는다











여기까진 좀 골때리는 길들, 그리고 사고위험 3까지였지만 이제 진짜 위험도 4, 5 마계를 소개하겠음




10. 여의도 구간, 여의상류 (위험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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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것도 없는 여의도 한강공원 구간

근데 이러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사고 잘날것같지

아님 절대 아님 본능적으로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그러니까 속도 낼 엄두도 안남


진짜 사고는 여기서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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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여의도 벗어나는구나 + 내리막 속도 뽑기 + 샛강 합류지점 + 267번 지방도도 울고 갈 헤어핀


보상심리에 저기서부터 손해본 평속 뽑으려고 확 밟다가 사고나는 꼴을 봤음

여의하류는 사실 헤어핀이 심하긴 해도 차로가 넓음

여의상류는 차로가 좁은데다 분리봉이 있어서 분리봉 박고 낙차도 가능함




11. 반포한강공원 (위험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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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뭐 알아서 속도 줄이게될거임 사람 많고 편의점 때문에 역주행은 일상이고

근데 이것도 진짜 사고 위험은 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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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반포를 벗어나나 싶은 딱 그 순간에 있는 한강 자도 유일의 횡단보도

잠수교임


뭐 병신 장애인이 아니고서야 횡단보도 못보고 차로로 돌진하는 경우는 흔치 않지만

제일 흔한 경우는 추돌사고임


사람이 많다보니 앞사람 꽁무니만 바라보고 가다가 브레끼에 당하는거지


실제로 사고나는 것도 봤고





한강이 물론 지방 자도에 비하면 존나 좋은것도 맞고
이만한 비단길이 없는것도 맞지만

그래도 초행길로 속도를 팍팍 뽑아낼만큼 개좆밥 길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고 싶으면 탄천가셈 졸음운전도 가능함 거긴


내 정성글이 안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람

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