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f9cf170b2f16b8523e8f593379c706a97dd7bdbef9bf6ea3b4e24752c848d76656cf0e92414268963cc1e147df1a8529fd11bb7ad


7be88070b48768f6239ef797359c701c4ed018640a7d73d1aee1d7ee134d4a88946495fed81b797fadfa0a81776350029a85ed425b

7eec8504b4f3698423ebf4e14f9c701853515d6d0ed434a4230b32a86dff404a9b1434e12f6a8b22e5ac300b954d7a5d982938db35

.

준비물 챙기기

.

7a9b8677c18b6ffe23e6f290339c706c835b0f0d476f3f246c1f6a712232f897bb0c4f9993419b81a050cd947de4d186d4707061

.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

7d9c8900b3f1618323e6f4e64f9c706ed9519ca02955a73c6135f8295c60dd52c90ceb8d669b81f043ef139e6d0e0f12d6ff400f66

.

집 앞 편의점에서 젤리 약과 챙기고

.

7aee817fc381198023e8f3ec449c706b94db03f349a646248533234e13bd0e18b34877ebe254de86ba58e94629f8890461585484b8

09eef276b7f76df723e88593429c706ba8fab19a4f57713f570c220d7d36d2c2370d641b7bdba23ae8f972ebe51f64238344fc9dd9

74e4f603b6f41cf2239983e4339c7019cff093596fc472fe4759b66436595a0c6246f58272039970dc15dcaf7b5bb724731f690588

.

해가 점점 뜨기 시작 자도 달리는 내내 풍경이 너무 이뻤음

.

74eaf371c68a1e8423ed85e3429c706ef61b2232a84f8fc6604952df27f51aa76e8e9fa09abb032d9816a55275cebe5f9c12e9d42e

.

테무 가로수길을 지나

.

0fe4f27eb2856ff0239a8097359c706d3279e00a2ff68338472233ae72703ba826a6d4c75b4219eac00965e90fadc16645cc674f0b

.

영천 좀 지날 때 새우탕에 삶은 계란 흡입

삼각김밥 먹고 싶었는데 다 나갔더라 ㅠ

.

7b988070c08a68f223eef0e2429c701ba30f058e8cf00c2158a6dabf410cb172e6382bd59b601f186e8b6db7d8c68e34034050334a

.

경주 진입 여기 구간 위험하다고 갤럼이 말해줬는데 

ㄹㅇ 다들 100 밟으면서 지나다니더라 앞에 좌회전 길 있는데도 대단,,,
여기서 좌회전 하려고 했는데 출발 전에 로드뷰 보니 꼬불길이길래
여기 오기전 약 업힐에서 힘을 뺐더니 

그냥 타고 내려가다고 결정!

진짜 존나 무섭더라 옆으론 차 엄청 빠르게 달리고

그 차선 이탈 방지 블럭(?) 그것 때문에 타이어 터지려고 하길래

그냥 차선 끝에서 풀악셀 밟아서 내려옴

속도 60찍히더라 다음에 올 땐 좌회전 해야겠음 

.

089f8107c783618723ee83e7479c7018b58f796b22faa49670870ea656ab29890bff927eacf64427579a1249fb9dfac8e3abbd1600

0b98f675c0f71ef2239d8093439c701c45293be831d7363483cf9f73da206fc27f58b6c8b0b3e62850283b33d884fb753e7a9760b4

.

30키로 쯤 남았을 때 갑자기 소나기 내림 

다행히 금방 그침 :)

젤리 마저 먹고 바로 출발!

7b9f8276b2866e852399f597469c706c0ae691eab11e0aaa199c52ce697a66462dbb2bdf2e1d01408b79e4616d91278786a79db058

7be98102b2856d8423ed87e0349c706828e50a5f8102fd89e06fe8c8e4aeae93307519d92b08f9b9d8bca17f2e3983a21bce9e5063

.

날씨 좋고~

.

7ce8f171c7811e8023eff0e7339c706d589a429bf8e89b5244229a1fa046e843fb09da3e2d1ba500a87d9adbf86baafe6b28e27a3f

.

무아지경으로 달리니 어느덧 포항 들어와있었음,,,

공도 끝나고 나오는 자도 탔더니 포항 진입 간판 못 찍어서 아쉽더라

근데 여기서부터가 찐 공포 시작이었음

바람이 미친 듯이 부는거,,, 역풍 너무 심해서 페달 밟아도 앞으로 안 나가더라

.

0be58970bdf36fff23ef80964e9c701bb6887d5080c4190c872f16d68c6d590ff0e35bce4fd92612f5cdc11ab1d09697d0a7d5f234

.

그러다  마주한 미친 길 이거 어떤 놈이 만들었냐

옆엔 골프 치는데 반대편엔 난간 하나 없고 바로 바다임

진짜 운 안 좋으면 골프공 자도로 날아와서 밟고 미끄러지면

익사엔딩,,, 개무서워서 얼른 나옴

.

0ee48603b2846ff523ef82e7459c706a3728f521ed20b3e1c98b98bd57c97868b481efe2fd247cad81a258d9512a4855da0e36ea06

7ded8773b4871ef523eff4ec4f9c706c2bc661a2a38664b802b26f4c88dcbb29e3195d7ab83586808b11b1a8ae2e80b665c10e5dc9

0998f505c38b6182239a85934e9c701b33ebc9c6168ffdb6771bdbec30ed05530e4648a91ac4fb682c3b0bb2e1aed588845805c4fd

.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야 도착한 영일대!

도착하자마자 고생했다고 인사라도 하듯이 미친 듯이 비 내리더라 언넝 숨어서 비 좀 그치길 기다리다

잠깐 그칠 때 얼른 들어가서 가족 여행 온 분들 사진 찍어드리고

나도 부탁드림

.

08ec8776b48b68f6239e8f90379c701905ceef3c465c5c1ee89c613cac8853c69e8204080e5256ef904e243bfc955b34f99d0ab577

7f988970bc846e822399f091419c701e371a51e4724b23a61673a9d9796f7a12f3f8e0eb0c34073c4bdde23ef14fc05371316a83

0ce8f103bcf66cf0239d87e2309c70685ae8edd5bdc9325e480500ef2f585d715c7737bd82dbba2de33a94aa9c4288decc259fc1

.

그러고 또 다른 스팟에서 다른 분에게 한 번 더 부탁드렸는데

세상 멀리에서 찍어주시더라 ㅋㅋㅋㅋㅋ 사진 보고 빵 터졌음

비바람 뚫고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밥 집으로 감

.

08ea8774b08b6d87239a8ee04e9c70682ae46cf5e25b8ccbad7c9afebad619e53bba4dcd2e881d70bdd08b44b3a2be726908f82051

.

캬 다시 봐도 기가막힘 17000원 물회 하나 시켰는데

매운탕은 불쌍해보였는지 서비스로 주셨어

그리고 밑반찬으로 전복 새우 간장게장 멍게가 나옴

다 먹고 계산하려니깐 어디서 왔냐는 질문에

대구에서 왔습니다 하니깐

식당에서 술렁술렁 하더니 옆에 테이블에서 

"야 대구에서 자전거 타고 왔데" 이러면서

갑자기 나한테 대단하다고 엄지척해 주시더라 뿌듯했지만

모두가 쳐다봐서 도망치듯 가게 뛰쳐나옴

이후 비가 많이 와서 왕복은 무릴 것 같아 터미널로 향했음

.

7e998176b5806d8723e9f2e04e9c70689cbc949c7092e3f4e1d341aee8da64561d2e9cba835890c03730be11f19916108010bc6903

.

터미널 도착 300미터 남았을 때 비가 미친 듯이 쏟아져서 쫄딱 젖음

버스 탈 때 민폐일 것 같아서 휴지 잔뜩 사서 자전거 부터 몸 구석구석 닦고 버스에 자전거 싣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

79ef8007bd846aff23e98694479c701c3fc7f45e24525b2113c4d46b9f6ef53bfd70836af81d908a9a58dfe58b1f694143e1bfbaaa


- 간단 후기 -
자전거 길 타는 내내 풍경이 너무 이뻐서 타는 재미가 있었고
영천 이후 공도는 차가 많지 않아서 탈만 했음 대신 경주 진입 후 다운힐은 정말 위험 브레이크 잡으면서 완전 벽 쪽에 딱 붙어오는거 추천 말곤 할만했워 획고도 낮아서 그냥 풍경 보는 재미로 탔워

그리고 속도계 꼭 네비 있는 걸로 사는거 추천 세상 편하더라

첫 100km였는데 설렘 기대 반 걱정 반이였는데 이렇게 달성하고 나니 뿌듯하더라 다음엔 꼭 왕복 도전 해보겠음!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