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ycle&no=800471&exception_mode=recommend&page=1
태풍을 피해 도망치는 대만 라이딩벙 - 1, 전야제, 출발, 카발란[시리즈] 해외라이딩 시리즈 · 먹으러 다녀온 오사카-후지산-도쿄 자전거 여행 프롤로그 ·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1. 출발~혼슈, 그리고 노숙 [시리즈] 태풍을 피해 도망치는 대만 라이딩벙 · 태풍을 피해gall.dcinside.com모아보기용 게시물
어제 죽자살자 밟아서 겨우 도착했던 숙소의 아침 풍경
부지런한 흡연자는 모두가 자고있을 시간에 담배를 피러 나왔습니다
어제 나 죽이려고 했던 대만날씨 맞나?
이쯤되면 태풍도 끝난거아닌가 싶을정도의 아주 상쾌한 날씨
아무데나 기어들어왔지만 4명이서 6만원인가 8만원나온 숙소인데 조식까지 주는 개 혜자집이였다
식빵 - 옆에 토스터기 있었는데 두번 돌려도 안노릇해지길래 그냥 먹음
만두 - 취향아님
빵 - 고추잡채 마려운 맛 (개 밍밍하다는 뜻)
음료 - 멜론차라는게 있었는데 존나 맛있었음(초록매실 하위호환느낌)
계란 - 얘가존나맛있어서두번더퍼먹었다사장님미안해요
어제 아무일도 없었던것같은 비주얼
나 어제 진짜 많은일이 있었어..
호스 있길래 어제 우중라이딩하면서 묻은것들 대충 물로 닦고
출발준비
여기서부턴 다운힐 즐기는 노란아저씨 먼저 보내고 갔는데
거의 20분 기다렸다고한다..
내려가면서 멈춰서 찍었던 풍경사진들
그러고 달리고있는데 저 초록색 보자마자 허겁지겁 내려서 달려가는 사람
본인보다 인형 사진찍을때 더 진지한새끼...
'아 나와봐요 그거 거기다 두는거 아님'
대충 꼽사리껴서 한컷
가는중에 간단한 깔딱급경사 끝나니 무슨 절 같은 곳에 도착
스님들이 단체로 어딘가로 향하고계셨다
저렇게 건너다가도 차 오면 아무도 말 없이 건너는거 멈추고 앞으로 걷다가 차 가면 다시 돌아가는걸 반복함
무슨 수행중인가..
한 5분쯤 뒤에 스님? 들이 자전거 타고 가더라 힙해서 한컷 찍음
BAAAAAM
여기도 뭔가 느낌있어서 한컷
안에 있는 동상의 배가 굉장했다
슬슬 오늘의 1차 목적지 일월담에 가까워짐
ㄱㄱ혓
높은 곳에 있는 호수라고 해서 정상 딱 찍고 다운힐치면서 호수뷰 쫘아악 펼쳐지는 그런 뷰 기대했는데 그런거 없고 정상 바로 밑에 호수가 있드라
살짝.. 불만..
어쨌든 일월담 도착
옆에 자전거 코스가 있긴 한데 밟으라고 만든 코스는 아니고
길이 이리저리 휘어있고 나무도 중간중간 꺾여 있어서 속도는 못낼것같은 코스였음.. 그래도 풍경은 죽여줬다
단체사진 한컷
지개미 렌탈샵이 있어서
뭐 빌릴건 아니고 그냥 존나 큰 자이언트 간판이 있길래 멈춰서 찍었다
다들 바람도 넣어야 해서 안도 들어가봤음
2시간 3만원이면 비싸긴한데
자전거 안끌고갔는데 이런거 발견했으면 빌려봤을거같긴함
대충 이런것들을 빌려준다
색깔이 맘에 들어서 미디움 시착한번 해봤는데
헬멧 진짜 가벼운게 맘에 들어서 아 이거다 하고 삼
라지사이즈는 자이언트 박혀있었는데
미디움은 리브더라.... 머고
쓰던 헬멧은 들고다니기 부담스러워서 버려달라고 부탁..
즐거웠다 6만원인지 7만원인지 주고 2년동안 잘 쓴 내 헬멧아...
얘는 1880달라라고 해서 오 싼데? 하고 갔는데
10프로 할인 먹여줘서 1680인가에 삼
그리고 관광지 돌다가 밥집 대충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음
이사람들 먹을걸로 장난쳐요
본토 볶음밥은 아무데서나 대충 시켜도 다 맛있었다
볶음면과 볶음밥중 고민된다면 일단 밥을 시켜보자..
여기도 평범하게 맛있었으나
우리가 할 줄 알았던 유일한 중국어인 "부야오 샹차이(고수 뺴주세요)" 를 여기서 놓쳐버려서
고수 튀긴게 나왔음...
아는 중국어 이거밖에 없으니까
뭔 고각 나오면 부야오 샹차이
잠깐 개인행동 했다 돌아오면 부야오 샹차이
신호 걸리면 부야오 샹차이 ㅇㅈㄹ했는데
정작 밥시킬땐 안함 머하는사람들이지?
근데 튀긴건 먹을만하긴 하던데? 맛있다는건 아니고 먹어도 그 비누맛 안난ㄴ다는거임
다른쪽에도 비석 있어서 한컷 더 찍고
카페가 있어서 음료 한잔씩 마시고 출발함
플라스틱이 아니라 사진찍을맛이 안남....
밖에 테라스가 있긴 했던거같은데 태풍와서그런지 막아놨더라 좀 아쉬웠음..
대충 다 먹고 일월담 빠져나옴
자전거조심 표지판
먼 괴뢰정부 입구를 지나
폐 기차선로가 있길래 멈춰서 사진한번 찍고
공도따라서 쭉 가는데 화물차가 사람 칠 기세로 훅 훅 들어와갖고 일단 쉬면서 옆길로 빠지자고함
누가 저기 금태양이 있다길래 보니까 진짜 한자가 금태양임
우리 아들내미 옆에 세워놓고 한컷 찍어둠
옆길로 빠지는덴 시골길이라 드르르륵했었는데 사진 찍은게 업네 쯧
다시 편의점 진입.. 팩으로 된 음료는 뭔가 다 맛있었던거같음
예수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여기서도 길거리 전도하는사람 있더라ㅋㅋㅋ
타이중 시 도착
다른데도 다 이런진 모르겠지만 큰 도시 들어가는 다리엔 깃발 다 달려있더라
도착해도 시내 진입하려면
도시가 생각보다 커서 중심부까지 가는데만 한시간 넘게 걸림
타이중시에는 뭐 없어서 찍어둔 애니메이션 벽화 거리
한사람이 전부 그렸다고 한다
이건 와이리 흔들렸대냐 무량공처맞았나
와! 스파이패밀리 아시는구나!
저 데드풀 자리에 미쿠가 있었다고 하는데 덮어씌워진듯 (15년까진 확인됨ㅋㅋ)
그거 보고 왔던 아저씨는 미쿠를 찾아 거리를 세바퀴 돌았다고한다..
도심 라이딩은 야생 그 자체였음
수많은 오토바이 사이를 자전거 타고 달리니 픽도감성이 이해되는거 같기도... 같기도....?
신호가 너무 많아서 무한 인터벌 후 휴식이 반복되었으나
빨간불 남은 시간 알려줘서 생각보다 기다릴만 했음
여기서 꼬리물기나 노란불에 악셀밟거나 하면 개좆될거같드라 ㄹㅇ
저녁은 연 집 찾다가 따히 뭐 없고거위고기집이 있어서 직행
아는게 없으니 감으로 시켰는데
걍 다 존나 건강해지는 맛임...
근데 여기는 닭을 뼈채로 잘라서 먹는데 너무 힘들드라 토끼고기먹는느낌임..
맥주한잔
뉴발란스 신발맛 과자랑
먼 이상한거 다 때려박은 맥주 있길래 마셔봤는데 괜히샀구나 생각만 듬 흑흑
대만은 맥주가 특색이 없어서 좀 슬프다..
먹으면서 비상대책회의
ㅋㅋ 우리가 그 대만에 있다고요
이거 끝나고 현지뉴스틀었는데 남쪽은 실시간으로 죽어가는거같더라
산이 가운데 크게 있으니까 그거 못넘어오는거같긴한데
태풍이 바로 밑까지 치고 왔으나
생각보다 날씨는 좋았다..
비상대책회의결과
"그래서 안타면 뭘 할수 있는데ㅋㅋㅋㅋ" 하고 올라갈 수 있는데까진 올라가보기로 함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대충 쓴거라 재미업슬수도있어..
이날 로그
선개추후감상
월루중인가봄 - dc App
쉿
저 작은 피규어 하도봐서 익숙해짐
와넨도로이드아시는구나!!
재밌다....
당신도갈수있다
자 다음편 ‘줘’ - dc App
재밌어요
부야오 샹차이
부야오 샹차이~~
타이 스님시 ㄷㄷ
스님의 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