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도 일찍 끝났겠다 집에 와서 자전거 기름칠 좀 해주고 청계천 자전거 길 마실을 나갔음
광화문 부근까지 가서 다시 반대편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여기까지는 꽤 잘되었는데 복귀 중 문제가 발생
분명 자전거 이용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진 않는데 이상하게 속도가 안나고 자전거들이 줄어들지 않고 점점 많아지는걸 느꼈음
을지로를 지날때는 진짜 무슨 태국 오토바이 떼들 마냥 몰려서 댕기고 어떻게든 빨리 가보겠다고 그 좁은 자전거 길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오고 옆에 차도 차들 다니는데 거기로 억지로 내려가서 가고 그러더라.
난 일단 꾹꾹 지켜가며 타다 동묘 부근에서 도로가 좀 넓어져서 여유가 있어 각이 나올때 조금씩 앞으로 나갔는데
왜 그렇게 막히나 했더니 할배 하나가 휴대폰 통화 하면서 한손으로 왔다갔다 하고 있더라.
사람들 지나가면서 고개가 할배쪽으로 향하는데 내 앞에 사람은 ㅆㅂㄹ이 이러면서 욕하더라.
나도 솔직히 욕나오긴 했는데 얼마나 무지하면 여러사람 힘들게 하는것도 모르고 누구랑 통화하길래 그렇게 히히덕대던지...
그 할배를 딱 지나치자 마자 자전거 도로가 쾌적해지고 쌩쌩 달리기 시작하더라.
장판파 할배 한명 덕분에 2~30명이 그 고통을 받았다 생각하니
자전거도 이정도인데 운전하다 발암캐 만나면 꼭지 돌아버리는게 이해가 되더라.
아무튼 다들 조금 일찍 가겠다고 무리하다 똥밟지 말고 조심히 타라. 어찌되었건 본인 몸보신이 1순위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