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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이 닫기 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오늘 부쳐야 하는 게 있었어
우체국은 5시에 닫는데 근데 오늘 퇴근 4시반에 함


대략 4마일쯤 되는 거리니까 넉넉잡아
20분에 6.5km를 주파해야됨

자응애허벅지터진다 호달달


암튼 젤 짧은 길 선택해서 구글이 인도하는 대로
달렸는데 이런 시부엉 언덕으로 날 데려감ㅋㅋㅋㅋ

난 마음이 급했기에 뒷일 생각 안하고
미친듯이 밟음. 그리고 다운힐이 시작될때쯤
도로공사로 길 막혔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부럴

그리고 원래대로 길고 평탄한 길쪽으로 빠져서
시간은 시간대로 쓰고 힘은 힘대로 빼는 상황이
벌어진구야

7분 남기고 도착했는데 여기가 아니래
다른 빌딩으로 가래

차로 3분이래서 나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가는 길 아냐고
내차 따라오라카심ㅋㅋㅋㅋㅋ아저씨 어케 차를 따라가여

근데 미친듯이 밟아서 따라갔다 100m만 더 멀었어도
중간에 포기할뻔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허겁지겁 메일 보내는데
땀이 비처럼 흐르니까 아조시가 괜찮냐고
티슈 주더라ㅋㅋㅋㅋㅋ

다름 볼일도 보고 집에 오는데 힘풀려서 나들목 입구 지나가다가 고속도로 들어갈 뻔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