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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은 A쪽에서 차가 오나 확인하고 안오면 건너잖아?

B쪽에서 오는 차량은 보행자가 건너는거 보면 멈추고?

근데 부여는 건너려고 서있으면 B에 있는 차량마저 멈추더라

걸어서 횡단보도 가운데까지 가는데 5~10초 걸리는데 그정도 시간은 걍 양보할수 있다는 스웨기가 느껴졌음


처음 당했을땐 신기한 사람인가? 했는데 두세번 당하니까 ㄹㅇ 이게 이세계 슬로우라이프인가? 싶더라

골목길에서 차랑 마주칠때도 진짜 내가 30미터는 넘게 떨어져있어서 먼저 지나가려면 충분히 지나갈거같은데 기다려줌 왜기다려주지? 싶은데 걍 기다려줌


상반기에 갔던 어떤 시골대회에서는 이미 건너기 시작했는데 A쪽 저멀리에서 오던 차량이 클락션 존나울리면서 걍 직진함

그래서 오히려 1/4쯤 건넜는데 뒷걸음질쳐서 다시 돌아옴. 진짜 존나 얼척없어서 머릿속에서 혼자 물음표핑 50개정도 찍었는데 아직도 왜 그랬는지 모름 그 동네는 차가 먼저인가?

아무튼 횡단보도 건너고 버스타러 터미널갔는데 아재 두명이 주먹질하면서 싸우고있음. 주변사람들은 일상인것처럼 관심도 없음. 중학생때 이후로 사람 싸우는거 처음봐서 존나 충격먹고 컷오프 당할까봐 개빡세게 타서 봉크살짝 온 상태라 편의점가서 바나나우유나 초코우유 퍼먹으려는데 2+1인상품들 전부 두개씩만 진열해놓음 꼬와도 한개라도 사서 편의점 테이블에 앉았는데 전 사람이 남겨놓은 쓰레기 그대로 있음. 보통은 자기가 먹은건 자기가 치우지않나? 아니면 알바가 치울수라도 있는데 알바는 걍 폰 삼매경이고 뭐 그럴수 있지 하고 걍 쳐먹고 바로 버스타러 뛰어왔는데 경찰와서 이것저것 조사하고있었음, 이 모든사건이 10분안에 일어남, 버스에 자전거싣고 '이 좆같은동네 다시는 안온다'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어디에 중국인이 있나? 목소리 존나크게 통화하는거임. 잘 듣고싶지 않아도 잘 들려서 들어보니 한국인이더라, 통화도 20분넘게하더라


이때 이후로 시골혐오 맥스찍은 상태였는데 오늘 부여폰도 갔다오면서 좀 치유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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