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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자구업이 퍼질러자다가 일어나서 정신차리고 후기쓴다
잠에깨서 눈뜨려고 보니까 안떠지길래 개쫄렸는데
눈꼽이 존나껴있더라


늦은 새벽에 집에 복귀시켜주신
뇌동이 갤럼에게 감사의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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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에 영월가는 도중 휴게소 아침식사
핫도그로 배채우고 어묵으로 몸을 뎁힘
아침에 입김나던데 올해 처음으로 입김나는거 봄
이때 저체온증 또 오는거 아닌가 걱정 많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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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지에서 모인 싸싸갤럼들과 출발전 한장
같은뚝배기랑 같은자전거가 하나도 없음
그만큼 느자구없는 사람들이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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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데여놓고 또 출발전에 실실대는 저 얼굴을 봐라
너넨 몸에 좋은거 먹고 이른나이에 뇌 상하지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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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 하나로 획고 700인지 800인지 채우는 업힐이라
중간에 페이스 차이나는 그룹은 기다렸다 붙이고 감

그리고 근래블 벙인 만큼 우린 온로드로 쭉 가는길이 아닌
중간에 임도를 거쳐서 만항재를 오르는 코스라 여기서 꺾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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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조라 사진이 얼마없는디... 
대충 포장길이 아닌 저런길로 빠져서 만항재 중간을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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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항재 다 올랐어요
운탄고도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힘들다
블럭타이어 왤케 안나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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슥 타고가는데 누군가 어어어어억 하는 소리를 냄
라이딩하다 체인 터지는거 처음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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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빛오닉님의 야전수리로
탈출하려는 아쎄이를 성공적으로 복귀시킴

박철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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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에왔을땐 아무것도 안보였는데 맑을때 오니까 개지림
저기 안개끼면 눈앞에 전자담배 미스트 뿌리는거보다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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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씩 쉬면서 가방에 바리바리싸들고온 음식들 먹음
운탄고도 중간에 뭐 먹거나 할 수 있는곳도 없고

점심식사 스킵하고 쭉 타는거기때문에 
저렇게 수시로 멈춰서 서로 싸온거 나눠먹으면서 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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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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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란 아저씨 동상 주변에서 재밌는짓 많이 하고
사진도 찍고 중간보급도 하고 그럼

지난번엔 여기들어와서 좆된 처지를 실감하며 비를 피했는데
이번엔 밖에서 햇빛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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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다 보고 이제 내려가는 코스만 남았는데....
느자구없이 먼저가서 기다리던중 
왜이렇게 안오나 하고 보니까
뒤에선 사고가나있었음

운탄고도 코스가 산 중간에 길따라서 주파하는곳이라
크게다치거나 자전거 문제생기면 좆되는곳인데
여기서 포크가 부숴짐....

어찌저찌 회의를 통해 
먼저 주파 가능한사람들이 차를 가지고 오고
그동안 기체트러블이 있는사람들은 
어떻게든 차가 접근 가능한곳으로 탈출하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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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는중에 우리의 위치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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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해떨어지고 도착할 사람들을 위해 핫팩을 챙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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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사람들 머함?


여긴 운탄고도 탈출 직전 마지막 고지라 마지막 사진찍고
이제부턴 병목안보다 더한 고각 임도/락가든 다운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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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후 빨리 복귀루트 찾고 움직이느라 사진을 못찍었음
바로 내려가서 끝이 아니라 온로드 낙타등 20km 더 타서
겨우 해떨어지기 직전에 선두 탈출조는 상동읍회관으로 복귀


해가떨어지니까 너무 추워서 차안에서 히터틀고 대기하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몸 데우고 면허가있는 빛안룡 게이가
조난 구조를 위해 출동, 이어서 부상 및 컨디션 이슈로 인한
다른 사람들도 구조하기 위해 차가 한 번 더 움직임

근래 면허는 별 생각이없었는데 재빘게 자전거 타러 가서
고생하는분들 보니 나도 따두긴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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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들어오자마자 땀에 쩔어있는 몸 씻고 누워버림
눈뜨니까 3시인가 그러더라
아직 어제의 짐들을 정리 못했음


새벽부터 준비해서 출발하고 반나절을 자전거타고 
또 남은 반나절을 탈출하고 복귀하는데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사고가 나서 너무 안타깝지만 
크게다친사람이없어서 너무 다행이다

같이 챙겨주고 도와주러 가는 모습에 
정말 맛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같이 타면서 어울리는만큼 나도 멋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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