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싸갤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죠?


지리산 그란폰도 같이 가실분을 모집한다는 kolkol94님의 제안에 아싸 좋구나! 하고 신청했다가 매운맛을 보고 왔습니다.


그럼.. 후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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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RCG 공식 팀카(아님) 에 자전거 4대 +4인 탑승하여 지리산 남원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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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휴게소에서 못먹었던 돈까스 흡입. 맛있어서 밥 한번 더 리필해 먹었다. 고봉밥으로 주셔서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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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이가 자기는 28t로 지리산 오르막 못 올라간다고 땡깡 부려서 길바닥에서 이러고 출발했다.


젊은놈이 엄살이 심한 거 아니냐 어?



~~ 다음날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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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남원 시민 운동장에 모여 간단하게 브리핑 및 행사 후 출발하였다.


저번 주에 상주그란폰도 한다고 ' 그 긴 ' 현수막 챙겼는데 본가에 두고와서 너무 아쉬웠다 아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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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2 이게 우리팀 이라구? 쏯 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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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아침은 춥고 안개로 가득했다... 덕분에 햇빛에 어슴프레하게 비추는 사진은 환상적이네 스벌거 ㅋㅋㅋ


우몽다 친구가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어떻게 완주는 했다.


이 친구 헬멧 , 속도계 다 놓고 와서 전날에 롯데마트에서 헬멧 긴급 구매함 ㅋㅋ



~~ ~~


처음 빅 업힐 수월재를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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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고비 성삼재 도착 이야 머 날씨는 쥐기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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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존나 힘들다고요 )

렐로렐로 이녀석은 펑크가 두번나서 따라잡는다고 초반에 쐈다가 퍼졌다. 결국 마지막 까지 함께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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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나 힘들다고요 22 )


아니 얘들아 벌써 힘들면 안돼 아직 2,000m / 120km는 더 가야한다고... 라고할뻔~

나도 힘들어 죽것는디 다들 오죽 하겠을까 ㅋㅋ 그냥 올라오자마자 자전거 던지고 앉아서 가쁜 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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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치 내려와서 2보급소. 준비해주신 컵라면과 샤인머스켓 그냥 빛의 속도로 흡입함.

조금이라도 편하게 쉴라고 누워있었는데 옆에서 찍어주셨다 ㅋㅋ 누우니까 잠이... 온다...

(그래도 할건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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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초고각 오르막 오도(짜세기합)재 가는 길... 벌써 힘들어서 몸이 잔뜩 굽어져 있는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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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올라 왔잖아? 한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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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얏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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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땐 몰랐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이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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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지 않는 오도재의 경치는 예술이었다.


컷오프 시간도 통과했겠다, 이제 완주를 위해 꾸준히 밟았다.


팔령고개를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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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이재를 넘었으며 ( 난 살아있다 ㅅㅂ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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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재를 넘... 기전에 편의점 보급하는데 우몽다 친구 죽어가더라. 어찌나 안쓰러웠으면 고양이가 나와서 동족이냥? 하고 쳐다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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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수분재... 사람 살아요.


때마침 대회 주최자이신 로드블리스 사장님이 뒤떨어진 사람 없나 오셨다.


로드블리스 대표님 : 아이고 다 내려가신줄 알았는데 계시네요. 저는 마지막인줄 알고 4보급소 철수 시키려고 했어요.


영범 : 와 다행이네요. 저희가 마지막인가요?


로드블리스 대표님 : 네. 컷오프 당하시고 완주하겠다는 분 3분이 계셔서 잠시 보러가는중에 발견했네요. 황도 캔 남겨놓을게요~


영범 : 아하 감사합니다.


그렇다 우리는 컷오프 통과자중 꼴찌였다. 우리를 위해 기다려 주신다고 하니까 빨리가야겠지?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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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걸 드셔야 집에 가실 수 있다니까요. 4보급소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황도를 흡입하고 마지막 40km를 달렸다


마지막은 힘들어서 사진도 못찍었는데, 우리를 위해 뒤에서 로드블리스 서포트 차량이 거의 40km를 보호해주시더라.


마침 운이좋게도 뒷바람이 불어서 날듯이 골라인을 향해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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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들어오긴 왔당께요...


우리가 누구? 바로 대회를 마무리 하는 자 ( ㅅㅂ ㅋㅋㅋㅋㅋ)


기다려 주신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내년에 꼭 지리산 메가폰도(250km / 5,000m) 오라고 하시더라...


이거 타려면 체중 감량하고 힘 키워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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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을라고 자전거 탔다.. 고기 실화냐? 소맥과 함께 먹는 돼지고기는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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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호걸들의 시간.. 술과 고기를 대령하라.


그렇게... 에너지 보충을 한 호걸들은 잠에 드럿....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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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엌,,, 벌써 아침 ㅇ...ㅣㄴ..가.. 30분만 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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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걸들의 해장겸 아침 탄수 섭취 The God majesty 순대 암스트롱(랜스 암스트롱 맞음 ㅎ) 국밥


오징어 젓갈이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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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남는 건 사진밖에 없어...

좋은 기억 남기고 간 숙소에서 사진 찍고 귀가 하였다..


펑크잔이 폼 발딱 서서 오도재 다운힐 하다가 넘어지긴 했는데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거,,, 조심히 좀 타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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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내년에 5,000m 라니... 탈수 있을까 걱정이네...


~~~ Festival closer 영범의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