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업힐이라곤 망해암이랑 아이유밖에
오른적없던 자린이... 유명한 대회라해서
메디오로 신청해서 개털린적이 있었음...

이새끼는 올트레만믿고 춘그나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정신못차리고 그란?을 가는걸 목표로삼음..


그렇게 춘그당일날 충남에서 가족 캠핑하고 아침일찍올라옴

일단 아침에 시리얼로 아침챙기면서 시작

그리고 갤럼들과 접선 바막이 아비도스 바막이라 금방알아본듯

8시반이 컷오프인데 출발시간 7시가넘었는데 출발을안시킴;;
여기 병목현상 장난아닌데.... 그렇게5분정도 지연되고 출발
역시나 사방에서 '서행' 수신호와 말들이 오가면서 병목ON


그리고 본인은 1년을넘게탔는데 '댄싱'할줄을모름...
댄싱치다가 오히려 파워만 갈리는것같아서 안씀...
즉 춘천에선 안장에 궁댕이땐적이 거의없음...

어찌저찌 추월하고 하면서 배후령입구도착
작년에 메디오를타봐서 배후령위치나 느낌을 어느정도 캐치해서
기어풀고 빠르게 오르기로함

가다가 로싸 언5팩을 만남 가볍게 인사돌리고 컷오프시간때문에
무리해서라도 빠르게 올라가서 8시27분 세이프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보급구경도못하고 물 마시고 바로출발..
(나중에 들어보니 9시까지 늘려줬다더라...ㅅㅂ)

악질 업힐3대장 중간에 쉬게 평지라도좀나와야 좀 쉬는데
어림도없지 바로 고각 ㅋㅋ

그러다가 바겟트님과 유선생님 접선후 2보급소에 도착
거기서 갤럼들 기다려서 접선후 다시출발

배치고개가 진짜 지렸음...앞에3대장은 아무것도 아니였던것...
얘는 찐임;;


그렇게 배후령 리버스진입하는데
이제는 국룰인 뻐킹스램 한번 겪어주고
바막 져지뒷주머니에 넣었는데
그게 허리통증을 자극해서 뒤지는줄...


배후령 리버스이후 다시 갤럼들 접선후 본인 다운힐 허접이라
먼저내려가기로함
이때 내앞에 다람쥐가 길막해서 다람쥐칠뻔;
저날 다람쥐만 두번칠뻔함..



배후령  끝나갈때쯤 옆쪽에 공동묘지가있는데 저때

'잘못하면 저기가 내 묫자리가 되겠는데?'

생각하는순간 갑자기 강한 측풍이불면서 핸들 조향이 존나게 틀어짐;
빠르게 조향을 잡는데 핸들이 부르르르르르르떨리면서 가까스로잡음;
영원히 자접할뻔했었음....진짜 춘그 측풍 ㅈ같다..


그렇게 고탄고개 리벤지...고각 고탄고개를 감당하기엔
다리상태가 완전씹창이나서 그냥 간신히페달링만하고
올라감...
ㅈㄴ천천히올라갔는데 PR이면...
작년에 나..얼마나 약했던거냐..

이제 낙타등과 평지만 남았는데
이때 갑자기 작년기억이 떠올랐음....
팩을못타고 측풍+역풍 쳐맞고 개고생했던 작년을...
바로 풀게스땡겨서 앞에 팩이랑 붙음

그렇게 피빨면서가다가 점점 팩이 와해되면서 내가 초반에만 끌고
나중에 파랑도그마 타신분이 받았는데 이분이 무려 30정도를
계속끌어주심......ㅠㅠㅠ 진짜 너무감사했습니다 GOAT...


그러다가 다리건너고 킹그마형님께서 바톤을넘기면서
서로 눈치보는 눈치게임시작

회전교차로 지나면서 마지막업힐 넘으면서 병무청(bmc) 두분과의
순위싸움 ON

마지막은 역시 병림픽..
그렇게 이뤄지지않을것 같던 춘그완...

마지막으로 갤럼들 자장구들 사진함 찍고 진짜완료

후에 갤럼들이랑 사우나가고
닭갈비+막국수조지면서 마무리함

생에 첫 그란폰도였엇고.. 그렇게 1년이지나서
그란폰도로 다시 재회하니 정말 느낌이 남달랐음

하지만 대회자체 운영은 맘에들지않았음...
답없는 퍼레이드,다운힐 급커브구간,통제미숙....

마지막으로 메달퀄수준....작년보다 작아지고 단조롭게바뀜..
이대회도 얼마안남은것같은 느낌이 크게들더라..

하지만 1년동안 많이 성장한걸 느낄수있어서
나한테 뜻깊었던 그란폰도였음!

3.43>3.61
덕분에 ftp도올랐네 해피엔징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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