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가족들과 남천 끄트머리에 있는 카페로 라이딩하고 왔다
어제 추위에 떨며 라이딩한 기억때문에 옷을 단디 입고 나갔는데 얼마못가 더워서 다 벗었다
남천 중간에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으러 멈췄는데 딸아이가 막 잠이 들어버렸다
잠시 근처 동네 한바퀴 돌고 오기로 했다
동네 구경하면서 최대한 천천히 돌았다
동네를 돌다가 발견한 자전거 고물상에 있던 티티타카
이것 말고도 연식이 오래된듯한 자전거들이 많이 있었다
삼천리 자전거인데 머드가드에 멋스런 로고가 달려있다
예사롭지 않은 빵빵이
이건 후지네요
모자이크는 아파트 호수가 적혀있길래 가렸음
쌉구형 자이언트 로드
이건 스트라이다랑 엄청 비슷한데 삼천리 브랜드이다
이런것도 있었구나
구경 다하고 점심먹기로 했음
탕수육 짜장면 짬뽕 시켜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어서 조금 과식해버렸다
밥다먹고 다시 출발함
집사람 자전거 좀 멋지게 찍은듯
조금 달려서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런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
분명히 입구 팻말에는 카페가 적혀있었는데
알고보니 건물안에 자판기형식의 무인카페가 있었다
건물 내부는 비싼물건이 많이 있어서 촬영하긴 좀 그랬다
밖에서 커피를 홀짝이며 돌아다니다가 주인분이랑 마주쳤다
주인분과 잠시 이야기했는데 이분도 자전거 타시는 분이어서 즐겁게 이야기 했다
커피 다마시고 카페를 나서자마자 갑자기 집사람 로드가 펑크났다
근처 버스 휴게소에서 튜브교체했다
카본림에서 튜브 교체 해본적이 없어서 조금 방황했는데 요령을 알고나니 쉽게 할수있었다
교체 끝!
돌아가는 길은 약간 내리막이어서 바람과 같이 달렸다
아까 로드 뒷바퀴 튜브 교체하고 앞바퀴도 공기압 90까지 넣었는데 집사람이 탑승감 구려졌다며 불평한다
이런건 참 귀신같이 잘 알아챈다
집가기전 마지막 정자에서 쉬고 가기로 했다
쉬고 있는데 기차가 탱크를 엄청 많이 싣고 지나가길래 급하게 촬영했다
탱크가 되게 멋있었다!
그렇게 즐거운 라이딩을 마치며 집으로 돌아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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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맞아 - dc App
언젠가 애기랑 같이 자전거 타는 시꺼먼 아저씨 보면 인사해줘 ㅋㅋㅋㅋㅋ - dc App
오홍홍조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