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개인적인 경험이라 당연히 100% 정답은 아님




1. 이틀 전부터 많이 먹되 지방 많고 맵고 짠건 피하고 단백질은 적당히만, 탄산음료도 자제하기


맵고 짠거 → 체중 순식간에 불어남 2kg 붓는거 금방이라 퍼포먼스에 매우 유의미하게 영향


탄산음료 → 카보로딩한다고 많이 먹으면 소화트러블 생길 가능성이.. 해외 영양 코치들도 팀차원에서 탄산음료는 산성이라 소화에 문제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서 팀


차원에서는 공급하지 않는다고함


나는 전날 저녁 기준 계란 5개 볶은거(식용유 넣고 소금 약간 후추 많이) + 햇반 2개 + 요거트에 꿀 넣어서 먹으니 딱 적당하고 좋음




2.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당일 아침은 탄수화물 위주로


호밀빵 400g정도?에 꿀 넉넉히 찍어먹기 + 햇반 1개 + 김 + 당 넉넉한 커피 이렇게 먹으니 딱 좋았음




3. 사람마다 다르지만 복장은 최대한.. 최대한!! 시원하게


님들이 생각하는거보다 최대 파워를 낼 수 있는 기온은 굉장히 낮음 


오래된 논문이지만(PMID : 9309637) TTE가 11도에서 가장 길었고 "자전거타기 참 좋은날씨네"라고 생각할만한 21도는 4도와 TTE가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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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1도와 21도를 비교해 인지강도(21도가 더높음), VO2, fuel oxidation 등 모든부문이 11도가 앞섰음


따라서 인간은 생각보다 운동할때 더위에 약하고 추위에 강하며 "아 춥다" 라고 느낄만한 정도로 입는게 최적일거라는 생각이 듬


이번 춘그는 반팔 반바지 팔토시만 하고 갔는데 배후령 정방향에서 더워서 팔토시는 벗었는데 딱 좋았음




4. 대회주에 빡센 라이딩 한번정도는 해주는게 좋은듯?


이건 나도 원리를 모르겠는데 대회주에 빡센라이딩을 했던 경우가 아니었던 경우에 비해 몸이 더 좋았음


글리코겐 다 털고 새로 보충하는거다 뭐 그런 얘기도 하던데 잘은 모르겠음


TSS 150~200정도 VO2max 영역을 최소 15분 이상정도, 수요일쯤 하면 딱 좋았던거같음




5. 대회중 보급은 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FTP 280기준으로 그란폰도 업힐의 가장 적절한 페이스인 250w는 탄수 대사가 시간당 600칼로리 정도되는데


이렇게 20분짜리 업힐 4개만 탄다고 해도 80분 → 800칼로리임 글리코겐만.


그 외 수많은 인터벌에서 소모되는 탄수화물은 덤


처음에는 괜찮다고 느낄지 몰라도 우리의 몸은 처음부터 이미 죽어가고있는것이지


초반부터 계속 꾸준히 보급해주어야하고 보급식은 사람마다 선호하는게 다르겠지만 나는 고형식은 숨막혀서 못먹겠어서 항상 파워젤만 챙김


이번 춘그는 14개를 가져갔었는데 3개 남기고 다 먹었었음




6. 대회 전날 잠 안오면 수면유도제 먹어보기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제와 다르게 항히스타민제임


우리가 보통 감기때 먹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와 다르게 


옛날에 나온 1세대 항히스타민제들은 BBB라는 뇌의 장벽을 너무 잘 통과하기 때문에 뇌를 sedation 시켜 졸리게 하는 원리임


당연히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나오기 전에는 감기약으로도 많이 쓰였지만 너무 졸리기 때문에 사장되었고 지금은 졸리게 하는 용도로만 주로 쓰이는것


전날 잠 못자는 사람 참 많을텐데 한번 먹어보셈. 정말 잘 잘수 있음


장기복용했을때 치매, 기억력 저하 등 부작용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하루이틀먹는건 아무 상관 없음




7. 마인드를 편하게 가지자


세상 참 넓고 말도 안되는 인간도 많음


그런 사람들에게 주눅들지 말고 나는 "이 넓은 우주의 모레알 보다도 못한 존재다"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마음가지는게 좋은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