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케이트 보드를 대충 2-3 년 쯤 타다가 접었는데

이게 보드 특성상 넘어지는게 아주 일상화 되어있었음
초심자때는 걍 정신차리면 넘어져있는게 허다함

그래도 보드는 타다보면
자연스럽게 잘 넘어지는 방법을 익히고 연습하게됨

그렇게 계속 넘어지고 구르다보면
어느순간 넘어질거 같을때에 딱 느낌이옴  “이거 좆됐구나”

그 느낌이 올때 쯤이면 구르든 
보드를 버리든 긴급 탈출을 할 수 있게됨

근데 자전거는 넘어지는걸 연습하는 사람들을
본적이없음 (산타는 사람들은 하던대)

사실 로드 자전거 가지고 넘어지는 연습을 하기엔 
현실적으로 좀 힘드니까 대신에

자전거가 기울어지는게 어느정도 까지 기울어지는지
왼쪽으로 넘어지면 어떤느낌인지 뒷바퀴가 뜨면 무슨느낌인지
바퀴가 잠기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을
 
크게 넘어지기 전에 느껴보고 연습하는걸 추천함

그래야 진짜 좆되기전에 느낌으로 
뭔가 할수있는 상황이 생길거임 
ㅡ 이게 되야 낙법이든 뭐든 가능해진다고 생각함

(일종의 스파이더맨의 찌리릿? 처럼 
좆되기전 감각을 알아야함)

낙차 한두번 한다고 생기는것도 아니고 
미리 머리굴려논다고 되는게 아님..

물론 매우 고속 상태에선 딱히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적당 속도에선 대부분 크게 안다치고 살아날수있을거임

결론 ㅡ 자전거 버리기, 몸굴리기 , 후드잡고 넘어지기
이런거보다 중요한건 넘어지는 감각을 알아야함
감각이없으면 아! 하는 순간 정신차리면 누워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