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압][고봉밥]자전거로 후쿠오카-아소-히타 갔다 왔워!! (2편)
· 자전거로 후쿠오카-아소-히타 갔다 왔워!! (3편)
안녕하십니까 크고 멋지고 키큰 행님누님덜
일본 다녀와서 바로 글 쓴다고 했는데도 시간이 이만치 걸림 ㅋㅋㅋㅋ 글쓰는 것도 힘드넹????
암튼 처음에 이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는
나루 마스크에서 10만원 지원금을 주는 행사를 하길래 ㅋㅋㅋㅋ
거기에 여행 계획을 쓰라고 되어 있길래 덜컥
나! 아소산! 간다! 다이칸보 이쁘다 카이!!!!!
라고 써버렸기 때문에....
사실 안 되었어도 가긴 가려고 한 곳이었음...
근데...
응~ 너 가야 해~~~~~~~
그렇게 출발 계획을 급하게 세우기 시작함.
아래는 경로
(구글 나의 지도로 대충찍은거라 경로도 대충임. 이해 부탁드림다)
1일차
- 후쿠오카 공항 도착(4시) -> 자전거 조립 후 하카타역 이동 -> 가고시마 본선 전철을 타고 쿠마모토로 이동 -> 호히 본선으로 갈아타서 아소 도착 후 코코낸내
2일차
- 아소산 정상에서 불지옥 체험 라이딩
3일차
- 시로야마 전망대 -> 밀크로드 -> 다이칸보 -> 히타
4일차
- 히타 - 후쿠오카
5일차
- 후쿠오카 공항으로 ㄱㄱ혓
사실 일본 가기 전에 뱅기로 갈까 배로 갈까 한참 고민했음.
뱅기
장점: 빠르다, 집이랑 그나마 가깝다.
단점: 자전거를 수하물로 실어야 해서 비행 중에 메챠쿠챠 당할 수 있다.
배
장점: 자전거를 분해하지 않고 선내에 거치가 가능해서 편하고 안전하다.
단점: 장점 빼고 전부
저는 세레브한 서울 사람이니 뱅기를 선택함 ㅋㅋㅋㅋㅋ 붓싼 절대 안가지 ㅋㅋㅋ
챙긴 짐은 아래와 같음(새들백에 넣은것만 말해봄)
빕숏,져지
바람막이
속옷 세트 3세트
양말 3켤레
세면도구(치약 칫솔 치실 폼클)
중성세제 팩 5개
전동에어펌프
스레빠
자전거 소프트 캐링백
트레이닝 복 상하의
...
인천공항으로 ㄱㄱ혓~
공항으로 갈떄는 역까지 타고간다음 역 입구에서 캐링백에 담아서 걸어갔음
따흐흑 무겁따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한진택배 찾아서 자전거 포장하러 갔음
택배에 계신 분들 모두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음...
최대한 부피를 줄여달라고 하셔서, 일단 앞,뒷바퀴 탈거하기로 했는데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
뒷바퀴 탈거 한지 년 단위가 넘어가서 어떻게 빼야 하는지 잊어버린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
20분동안 뒷드레일러 이리저리 눌러보면서 겨우 뺌... 땀 뻘뻘 흘렸음.... 직원들은 보면서 흐뭇하게 웃고 계셨음.... 난 수치사 할거같음....
어쨌든 뽁뽁이랑 상자값까지 해서 4마넌 되것습네다~
상자 사이즈가 있어서
모두가 날 쳐다봄
제발 보지 말아다오...
공항 체크인도 문제없이 오케이
수하물 검사도 오케이
가보자고~~~~~~
비 때메 살짝 지연됨
미리 말하자면 본인 출발할때 도착할때 계속 비가 왔음... 비를 몰고 다니나봄
아 그리고 체크인 할때 직원분이 비상구석 자리로 주셨음
난 그냥 널찍하니 좋습니다~ 하고 받았는데
문제는 맞은편 좌석 옆에 저 구석? 같은 곳에 승무원이 나랑 마주보고 앉는 자리였음...
숫기없는 아조씨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죽을거 같아욧
1시간 30분동안 아이컨택 안하려고 온갖 짓을 다함 ㅋㅋ
"쉽지않음"
구름 샷이 좋다.
어쨌든 일본 도착
도착하고 자전거 찾고, 박스를 보관할 곳을 찾아야 했음.
그래서 '사가와큐빈' 이라는 곳에 가서 박스를 맡겼는데, 와 가격이 하루당 천엔 인거임....
일단은 뾰족한 수가 없어 5천엔 내고 왔음. 담엔 박스를 하나 사거나 해야할거 같음... 돈 없는 백수는 우러욧ㅠㅠ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남쪽 문으로 나오면 왼쪽에 보행자 도로가 있는데 거기서 쭉 돌아나오면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음 ㅇㅇ
도착하고 나선 시간이 늦은 관계로 자전거를 전철에 실어서 이동을 해야했음
(앞에 있는거 전부 사람임...)
자전거 타고 하카타역 도착! 사람이 너무 많다;;;;
내가 일본 전철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역 안에서 한참 물어보고 다녔는데 몇 가지 추려보면
1. 일본은 목적지 까지의 역 갯수를 세어 그 만큼의 요금을 먼저 계산하고 타야 한다.
2. 전철 타는 법 물어볼 때 : 가고시마 본선, 호히 본선 어디서 타야 하냐? (x) / 구마모토역 급행, 아소역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 (o)
3. 자전거 전철에 실을때 : 앞바퀴를 탈거 하고 전용 비닐에 덮어 씌워 자전거인걸 알아채지 못하도록 만들어서 넣어라 (근데 싯포스트 부분은 나와도 ok)
제 땀과 눈물이 담긴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저처럼 헤매지 마십쇼 ㅠㅠ
안내받기로는 19:26 도착하는 아라오 행 급행타고 아라오에서 구마모토까지 갈아타고 가라고 하셨음 ㅇㅇ
아까 말한 자전거 들고 타기 위한 모습. 부피가 그래도 커서 눈치가 보인다...
이렇게 뭘 찍어도 일본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아저씨들이랑 인사도 하고 애들이랑 로드 자랑도 하고 그렇게 왔음 ㅇㅇ
구마모토역 도착!
바로 뒷 플랫폼이 호히 본선 전철이 오는 곳이라 편하게 갈아탔음
호히 본선 중간에 히고오즈 역에서 다른 전철로 갈아탔어야 했음
이건 갈아타려고 선 건너는 사진
갈아탔더니
전철에 아무도 없음.....
마침 시간도 11시 쯤이라 그런지 더 기분이 이상하더라
막 전철 돌아다니면서 위화감 드는거 찾아야 할거같고
같은 장면 여러번 봐야 할거 같고....
빤1스 3장 챙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음 ㅇㅇ
그렇게 타고타고타고 총 3시간 3을 타서
아소 바로 옆 역 미야지에 도착함 ㅇㅇ
역무원 분 가시니까 진짜 아무도 없더라 ㅋㅋㅋㅋㅋ 소름돋음 ㅋㅋㅋㅋㅋㅋ
아 내리니까 역무원 분이 표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드렸는데 금액이 조금 모자랐나봄.
그래서 추가금 +100엔 냈음
100엔은 왜냐고???
동전 꺼내다가 기차 아래로 흘림 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
나중에 아소 놀러가서 돈없는 행님덜은 미야지역 선로 잘 찾아서 쓰십쇼.....
하여튼 그렇게 숙소까지 자전거로 갔음
밤이라서 호스트 분께서 조용해달라고 부탁하신게 있어서 사진도 못찍고 엄청 조용조용 하고 코코낸내 했음 ㅇㅇ
아래는 방 사진
아------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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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요약 : 비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오후 1시에는 그친다 해서 각잡고(빕숏 등 풀 장착) 있었는데
10시 쯤 되니까 하루종일 온다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소산을 포기하기로 함 ㅇㅇ
대신 비 약해질 때 동네 한바퀴 타고 볼거리 구경하고 왔어 ㅇㅇ
여기는 신사가 아니고 절이더라
아소 신사 입구.
안쪽에 신사에 비해 엄청 웅장하더라.
아소 신사가 지금 재건 중이라 공사가 한창이었음.
신사 본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을 맺어주는 소나무라길래
뭐 더 볼것도 없이 혼자서 왼쪽으로 두바퀴 돌았다 ㅋㅋㅋㅋㅋ
낚싯집 앞에서 기르는 고양이
되게 잘 따르더라
아소 신사 옆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무슨 거리??? 같은게 되어 있더라
일본의 전통적인 느낌도 나고 볼만한 곳이었음 ㅇㅇ
땅바닥 갬성샷 까지 ㅋㅋ
맞다
아소산에서 부적 팔길래
교통안전의부적샀음 ㅇㅇ
아소산에 곰나온다고 친구가 겁주던대 곰한테 치이는 것도 봐주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어야지 이제
영웅아~~~ 호걸아~~~~~~~~~~~~~
아카 규-동
아소쪽 지방은 소가 많아서 소고기를 꼭 먹어줘야함 ㅇㅇ
진짜진짜 맛있었다...
식감이 쫄깃하게 살아있으면서도 구운 고기 특유의 감칠맛도 제대로 나고, 밑에 타레는 말할것도 없었음 ㅇㅇ
멘치카츠는 일본어 잘하는 한국인 특전으로 하나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쉴...까...했는데....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ㅋ
근처 마트 습격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카이지 생각나서 세트로 조져버림 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맛있었다 맨이야 ㅋㅋㅋㅋ
그리고 낮잠 푹 때리고 일어나니까 다섯시 쯤 되더라고
어슬렁어슬렁 산책을 나갔음
내일 올라갈 곳 사전 답사 (멀찍이서)
거리마저 감성이있다
(이마 탁)
집 근처에 유일하게 있는 라멘집에서 시메라멘 조지고~
무난무난하게 괜찮았음 ㅋㅋㅋㅋㅋ
그러다 보니 밤이 깊어져서 돌아갈까 했는데 저만치서 스낵바가 보여서 들어갔음
자리 앉아서 마스터랑 얘기 좀 하다, 뒷자리에 동창회 중이신 어르신들 사이에 끼어서 몇 마디 나누고 했음
그러다 서로 기분 좋아져서 노래도 같이 부르고 ㅋㅋㅋㅋ
나는 사잔올스타즈의 TSUNAMI 부르고 왔음...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이런 노래도 아냐면서 술 계속 퍼주심 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대해주셔서 잘먹고 나왔습니다.... (5000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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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출발해서 사진찍을 겨를이 없었음 ㅋㅋㅋ
그래도 아침 따봉은 해야지예~
가는길에 있는 패밀리마트에서 빵 쪼가리 하나로 에너지를 채우고
오늘 첫번째 업힐 시로야마 전망대 쪽으로 감
획고 250? 남산 2회전이네 ㅋㅋㅋㅋㅋ 개 쉽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했지만 전망대 도착했을때는 헉헉대는 제 자신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경사도가 심한곳이 많이 없었고, 기온도 낮고, 바람도 불고, 그늘도 많아서 그렇게 덥진 않아 수월하게 올라갔음 ㅋㅋㅋ
거기다
지나가는 바이커 분들이 따봉도 박아주고 가심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그렇게 전망대 도착
전망대 풍경
올라오는 보람이 있는 경치였음 ㅋㅋㅋㅋ
볼라타쟝과 주인
다른 느낌의 전망대 풍경
이제 밀크로드 타고 다이칸보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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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한이 50개인 줄은 몰랐네;;;;
다음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ycle&no=812663&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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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dcinside.com
와 알차다
배불러? 개추박아
못박는 예비외노자입니다ㅠㅠ
앗 ㅠㅠ
개추..! 아소산 풀이 먼가 다른곳이랑 다른 느낌있죠. 다시 가보고싶은곳
다음엔 해 쨍쨍할때 가보고 싶어요!!! ㅋㅋㅋㅋㅋ
나도 내년엔 배타고 후쿠오카가서 밀크로드+아소산 가려함 좀 재밋어보임
고고혓!!!
개꿀잼 ㅋㅋㅋ 다음화 내놔라 얼런
쇠질할궤...
승무원 누나 사진 왜 없음...
찍으면 그렇잖아용....
삿포로-도쿄 성공하면 큐슈쪽 한번 더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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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게 따봉 날리는 바이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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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인데 기차 점프는 좀 짜치네
여기 진짜좋다. 아소산 올라갈때는 남 북 서 모든방향이 다른 뷰를 가지고 있어서 여기만 몇 일잡고 클라임해도 좋음 안전하개 타다오쇼!!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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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12국도로 히타들려서 한국왔슴다 ㅋㅋㅋ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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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어이쿠 ㅋㅋ탈거 땀뻘뻘 아오 ㅋㅋ 내가 생각만해도 식겁하노 ㅋㅋㅋ 개추 ㅋ
에혀 승무원은 생각도 없는데 자창 수듄 ㅉㅉ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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