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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이전 게시글 요약 : 시로야마 전망대 업힐 힘들었다. 바이커 분들 따봉박아주셔서 좋아따~, 이제 다이칸보 ㄱㄱ혓!


ㄱㄱ혓


시로야마 전망대에서 부터는 약 오르막이 다이칸보까지 쭉 이어진 길이었음. 그런데 낙타등이라 내려갈때 속도만 안 줄이면 쉽게 극복할만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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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초원길이 쫘아악 펼쳐져 있음


내가 사진을 이쁘게 못찍었고, 또 날도 흐려서 그 점이 좀 아쉬웠음 ㅇㅇ


하지만 눈으로 보기엔 충분이 이쁜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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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차도 가장자리로 달리다 보니까 도로 상태가 안좋은곳이 몇군데 있더라


그거때문에 자전거 한 번 튀어서 그 반동으로 체인이 풀렸음 ㅋㅋㅋㅋ


다운힐에서 걸려서 진짜 아찔했음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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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풀릴때 그 특유의 촤르륵 하는소리, 그리고 페달에 아무 걸림없이 굴러가는 그 느낌...


더 웃긴 점은 바로 내려서 한 게 사진 찍은거라는 거임 ㅋㅋㅋㅋㅋㅋ 레전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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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보 넘어가는 마지막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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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보 정상 까지는 직접 걸어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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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보 휴게소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한 장...초원이...아름답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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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보 탔워!!!!


바람때문에 바람막이 부풀어 올라서 미쉐린 캐릭터 돼버린건 봐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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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보 정면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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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보 우측면 파노라마


다이칸보 맨 앞으로 나가서 경치를 내려다 보고 있으니까 여태 힘들게 업힐 올라온것 전부 보상받은 기분이었음


다음에 국내에도 유명한 업힐 하나둘씩 올라가볼까 그런 생각도 들고...(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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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건 다 봤으니 이제 밥 시간이 왔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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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소화 잘되는 키츠네 소바랑 소고기 고로케


빠르게 당이랑 비타민 올려주는 유자꿀차


고로케를 소바에 담가 드셔 보세요~~~~ 맛있답니다???


맛있게 다 먹고 옆 칸에 기념품 상점 있어서 잠시 둘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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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모형 하나 사고 싶었는데 자전거 새들백에 넣었다간 깨질것 같아서 못샀음 ㄲ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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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인싸템 재질의 '아소데스'


이건 아디다스도 어이 없어서 넘어가 줄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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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히타로 가자


히타로 가는길은 아주 쉬운게 그냥 212번 국도 따라가면 됨


근데 이 길이 아주 이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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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옆의 초원들 사이에서 한 마리 말처럼 일직선으로 쭉 나온 길을 따라서 다운힐치면 됨 ㅇㅇ


초원의 후예는 싸이버거가 필요합니다. (아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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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히타로 내려가는 한시간 반 동안 시속 50~60이 그냥 나옴


한국의 다운힐은 경사가 급하고 커브가 많아서 속도를 잘 못내겠던데


여긴 완만한 경사에 커브도 크게 돌지 않아 내가 속도를 컨트롤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60까지 해도 괜찮았음


대신 크랙난 곳이 몇 군데 있으니 땅을 잘 보시오


그냥 무지성으로 직진만 하다가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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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온천편에서 나올법한 비주얼의 츠에다테 온천이라는 곳이 나옴 ㅇㅇ


사람은 거의 안보이는게 거의 죽어버린 온천인 것 같지만 오히려 그 고즈넉함이 나한텐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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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족욕탕 앞에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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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음식을 온천 증기로 찔 수 있는 곳이고 무료임. 음식은 아래 사진의 자판기에서 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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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 왔으면 유데타마고 정도는 먹어야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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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탕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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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족발 제조중 ㅋㅋㅋㅋㅋㅋㅋ


담그자 마자 발의 피로가 풀리는 것이 여기가 바로 천국인감? 했음(30분 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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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에 가버리는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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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진 기념으로 바로 볼라타쟝 한 컷


츠에다테 온천에선 5월에 강 위에 잉어 모형을 날리는 행사가 있다던데 나중에 관심있으면 방문해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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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에다테 온천을 빠져 나오면 이렇게 근사한 계곡의 풍경도 볼 수 있음.


그렇게 히타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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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HITA가 된다


히타는 진격의 거인 작가의 출생지로 유명함 ㅇㅇ


그래서 온 세상이 진격거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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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구 부터 심상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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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거 쓰게 해줘ㅓ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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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 병장은 위험합니다."


이곳저곳에 뭐 많았는데 눈에 띄는것만 올린거임 ㅇㅇ


왜냐면 이제 저녁밥 사진 달려야 함 ㅋㅋㅋㅋㅋㅋ


술과 계집을 대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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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의 게스트 하우스의 호스트분이 히타에 가면 야끼소바를 먹어보라고 해서, 히타역 앞에 있는 철판볶음집에 달려가서 입장과 동시에


"야끼소바 히토츠 오네가이시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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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내가 한국에서 먹은 야끼소바는 다른거였구나....


숙주의 아삭함도 잘 살아있고 면도 식감이 바삭하게 남아있는 부분이 절묘해서 좋았음


4점/5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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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로 내려오는 내내 스시를 생각한 관계로, 2차는 볼것도 없이 스시집으로 갔음


구글 검색에서 평점이 높았던 '오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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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벌써 맛있음ㅋㅋㅋㅋㅋ


착석 후 지역 술 하나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산스이' 를 주셨음. 맛은 거의 경주 법주 수준이었음 맛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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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먹고


스시는 보통 모듬초밥(1500엔)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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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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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와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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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와 고등어


사진에 못 찍은 애들도 있음. 문어, 전갱이, 계란말이 등등등...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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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튼 흥청망청 먹고 호텔 돌아와서


바로 목욕탕에 몸 푹 삶았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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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좀 뜨거웠지만 시원하고 좋았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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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는 다음편으로 넘겨서 쓰겠음


피곤해서 재미가읎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