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1일차. (아라서해갑문 ~ 여의도)

10/5일 여의도 불꽃축제 인구핵폭탄빔 + 휴대폰배터리 방전 이슈로 어리바리 ㅈㄴ탐

구리에 미리 숙소를 잡아버려서 길 ㅈㄴ 헤메다가 어찌저찌 도착함

시간 보니까 밤 12시였나 첫날부터 살짝 꺾일뻔했음 ㅋㅋㅋ



국토종주 2일차. (뚝섬 머시기 ~ 충주탄금대)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 간단하게 챙겨먹고 10시쯤 출발

1일차에 병신짓 한거 어떻게든 매꿔야 한다는 마음에 미친듯이 밟았음 (라고 하기엔 초라한 평속)

이때도 밤 11시까지 라이딩 했던 기억이 남



국토종주 3일차. (충주댐 ~ 구미보)

결국 다 매꿨음 ㅋㅋ

경치 둘러볼 여유도 없이 달린다고 사진 찍은건 몇장 없지만 이때가 젤 재밌었던 것 같음

말로만 듣던 이화령 첫 영접. 느리지만 끌바 없이 올라갔음 ㅁㅌㅊ?



국토종주 4일차. (칠곡보 ~ 창녕함안보 근처)

여기도 무시무시한 무심사가 있다길래 겁 먹었었는데 매협재 이화령보단 할만했음. 물론 매협재 초입은 끌바했다 ㅋㅋ

집이 대구라서 강정고령보 자주 가는데 국토종주로 갔을 땐 색다른 느낌이었음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가 밤 7시? 8시쯤 다 되서 박진고개랑 영아지고개 넘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살짝 겁나긴했음



국토종주 5일차. (창녕함안보 ~ 낭동강 하굿둑)

4박 5일간의 긴 여정끝에 국토종주가 마무리 되는 순간이었음

낙동강 하굿둑 바로 옆에 있는 유인인증센터에서 종주 인증 받는데 ㅈㄴ 기분좋더라

스티커도 예쁘게 붙여주시고 기념품 구매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


인증 받을거 다 받고 버스터미널까지 가는데 이게 고비였음

빨리 집 도착해서 부모님이랑 돈가스 먹고 싶어서 보급도 최소화하고 점심도 걸렀더니

봉크 + 긴장풀림 이슈로 낙동강교 가드레일 쳐박고 119 불렀음

살짝 억까인게 바닥에 2m쯤 되는 철판 비스무리한게 여럿 깔려있었음;; 

나름 피한다고 피했는데 어디서 걸렸는지 그대로 꼬라박아버림

하필 가드레일 볼트 튀어나온곳에 무릎 옆이 찍혀서 피부가 꽤 깊게 찢어졌음. 뼈가 보이더라 ㅇㅇ

결국 근처 부산 병원에서 수술 받고 2주동안 누워있다가 퇴원하고 똥글 싸는중임

운동은 2주 후부터 된다더라

집에 오니까 아이런 신청했던 기념품들도 도착했던데 얼른 나가서 자전거 타고싶다


늘 출퇴근용으로 당근에서 주워온 철티비 타다가 로드 타니까 진짜 재밌더라

밟은대로 쭉쭉 나가는게 기함급은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