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ycle&no=548838
 

지옥문을 열어본지 1년이 금새 지났다.


삭힌 홍어의 향을 잊지 못해서 다시 찾아 먹는다는 사람들이 있다.


난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도 날 보며 이해하지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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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정이 들까 했었던 센토의 앞다리가 박살 난지 2주차


2주 안탄거 치고는 힘들었다.


갈 때 지하철 안 탔으면 올 때 안합에서 자전거 팔고 자접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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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행사를 진행하면 당일 아침까지도 실감이 잘 안난다.


잘 진행되고 있는지도 느낌이 안오다가


녀석들의 실물을 마주치면 내가 뭘 하고 있었는지, 뭘 했는지 생각나며 몸에 전기가 오름


오늘 맞은편에서 오가며 이걸 마주친 사람들의 표정은 정말 다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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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의 열정의 불씨가 너무 강해서 나는 그저 성냥에 간신히 붙은 불 정도


가방이라도 없었으면 일행에 못 섞였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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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놈의 바지가 너무 짝아서 부랄을 터뜨려 버리겠다는 협박을 받아내느라 하루종일 힘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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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자전거를 만지는 모습과 자전거가 꾸며진 모습, 조립한 부품들을 보면 참 어울린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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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촬영하기로 했던 지점에서는 다른 행사가 진행중이라 바로 옆의 구조물에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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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고있으면 귀엽다.


가까이서 보면 조패고싶음


서로 뭔 할 말들이 많은지 말 존나많음 지옥에 갇혀있다 나온새끼들이 맞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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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안그래 흰둥둥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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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루피 셀카모드로 안면보수공사 할 때 방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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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비 가방 덕분인지 내 착장을 남들에게 이해시키는데에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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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해보니, 그래 바지는 죄가 없었다.


날 과소평가한 나에게 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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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운이 좋아 저렴하게 구입한 중고 안전모는 마음에 쏙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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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에 이어서 이 리자드스킨 바테잎은 좃같은 정품이 맞는건지 1회 사용하자마자 거적때기로 변모했다.


3.2 사양의 연식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좃같은건 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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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용 폴라로이드는 수명을 다해서 이번에는 지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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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올라오는 동안 그리고 올라와서도


관광객들과 행인들에게 친절하고 신사다운 모습 보여준 참가자들 존경합니다.


행사를 온전히 즐기는 모습에 감동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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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꼬추가 더 커다란지 이야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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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hole is VIP only in


물론 나는 요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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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악마들을 이 문 건너편으로 보낼 시간이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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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엔 육체와 정신이 해방된 사람들이 있어서 해방촌이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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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보는 어쩌구


쓰지만 달고 달지만 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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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높이를 1, 2밀리 정도 내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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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r-WUa8eEs




 

나 다음엔 이거 하고싶었는데


동영상 다시 보니까 안될거같아


마지막으로


행사에 참가해주신 친구들, 각자 위치에서 행사를 즐겨주신 친구들


이 글을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내년엔 여장 없이도 좀 참여를 해보길 바래요 확시발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