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시마노 105 엔듀런스 로드 입문한지 한 달 안 된 로붕이야. 평소 운동은 주중에는 매일 러닝머신 30분 정도 뛰는 유산소를 해. 표준 체중이고 느리게 쉬지않고 30분 뛸 심폐랑 코어는 있어.

로드 입문하고 거리로는 한 50km, 시간으로는 한 시간 반 정도 타곤 했을 때 처음 일주일은 뒷목이 아팠고, 다른 곳이 딱히 불편한 곳은 없었어. 입문 후 가장 길게는 한 세 시간 정도 탔는데, 돌아와서 뻐근했지만 특정 부위 통증은 없었음.

엔듀런스라 그런지 입문자도 편하게 접할만큼 편하기는 편한 것 같은데 문제는 뭐랄까, 내가 로드에게서 기대했던 빠릿빠릿한 재미가 없는 것 같음. 원래 동네 마실용으로 알루 하이브리드 간간히 탔는데 과장 좀 하자면 하이브리드랑 딱히 다른 것 같지도 않다는 느낌? 내가 아직 느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놀랐던 것이 한 10년 전에 주변에서 로드 탈 때 타이어는 무조건 얇은 26c였던 것 같은데 지금 내 로드 순정 타이어는 내가 타던 알루 하이브리드 타이어 폭과 다를 것도 없는 것 같거든.

그래서 좀 빠릿빠릿하고 재미있으려면 얇은 타이어 쓰면 돼? 아님 내가 엔듀런스랑 성향이 안 맞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