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기웃거리는 사람들한테 모두가 그렇듯 나도 스컬100 400 추천해줬었는데
태반은 접고 몇몇 남아서 하는 말들이
제대로 운동에 입문해서 즐겁게 타려면 이것저것 갖춰가는 재미도 상당한건데
자전거값이 주변장비들 값보다 아래면 맞출 마음이 참 안든대
자전거는 되팔고 또 사더라도 주변장비는 양품으로 시작해야 중복지출이 아닌데
좋은걸 사자니 자전거값때문에 주객전도되는 그 기분이 참 그렇다고
애초에 취미란게 기호 감성의 영역인데 가성비로 시작하는게 말이 안된다더라..
이게 생각해보니까 맞는 말이긴 한게 나이대 따라 다른거같애
30 넘어가고 자기 수입 있는 사람들이면 기분이란게 중요하긴 하지. 시간도 많지가 않고
입문을 아예 그냥 턱하니 가성비 엉망인걸로 감성 듬뿍 묻혀서 시작하는게 나이 있는 사람들한텐 맞는듯
인생에 있어 운동이란건 수억대가치가 있는거고 고작 수백 써서 운동 안하던 사람이 하게 된다면
무조건 올바른 투자인거니까
이 기회를 가성비 따지다가 날려먹으면 그게 최악으로 기회비용을 날린게 되는거겠지
그냥 일반인 시선에 유명하고 비싸보이는것과 본인 감성의 취향에 맞는 타협선만 조정하는게 올바르다
생각해보니 30넘는 사람이 입문로드들 타는거 본 적이 없기도 해..
글내용같이 이유인지는 몰라도 30대부터는 입문용으로 카본105,울테정도로 맞추는걸 자주본듯..
이것도 참 난제다... 싼거로 사면 자존심 떨어지고 비싼거사면 바로 팔거같고... 수입이나, 열정, 주변 사람들 눈치 등등 여러가지 생각해야겠네
올챙이적 생각못하는 거지. 자전거 입문하기 전엔 순수하게 자전거를 탈 목적으로 50~60 자전거도 비싸다 생각하면서 어거지로 샀으면서 좀 타다보니 남들 하고 다니는 거에 눈길이 가고 자전거 자체가 아닌 쓸데없는 용품 눈이 멀어 100넘게 쓰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 거임. 난 그래서 누가 나한테 물어보면 두 가지 선택안을 제시함. 본인이 장비욕심도 있고 타인시선에도 민감하면 바로 105카본으로 입문하라고 함. 그게 아니면 입문로드 추천해주고 전조등, 후미등, 헬멧, 고글, 장갑, 펌프 정도는 꼭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