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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온도도 적당하길래 호기롭게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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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도 나름 괜찮았음

근데 오후 4시쯤 되니까 역풍 불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다른 동네로 런쳤었는데 이게 실수였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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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축축한 옷을 온몸으로 느끼며 온갖 잡생각하다가 5800 간신히 채운 다음에 집으로 런치고 기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