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 글에 로드 타다 하드테일 타면 힘들거다 이런 말 많았어서 약간 걱정도 했고
일단 내 라이딩 습관이 완전 샤방 라이딩임 ㅋㅋㅋㅋ
- 맞은편 자전거 오면 앞사람 뒤지게 느려도 절대 추월 안함
- 바닥 보고 달리는거 아니고 앞 보고 달려서 50km 이상 타는 순간부터 목이랑 승모 뒤지게 아픔
- 평속 20~23 따리임
- 자전거 타다가 개구리, 뱀, 민물 게, 희귀 새 발견하면 무조건 내려서 동영상, 사진 찍음
이러다보니 체력은 남는데 맨날 목 아파서 100km 밖에 못 타고 다음 이틀은 승모근 통증으로 앓아 누웠음.
근데 오늘 하드테일 타니까 상체 숙일 필요가 없어서 100km 타고도 60km는 더 탈 수 있겠더라...
지금 아픈데 1도 없음... 손목만 좀 아파서 샵가서 핸들바 1.5cm씩 줄이고 옴
에어로 자세 같은거 평소에도 안해서 평속도 로드랑 별 차이가 없음...
크랭크 좀 더 큰 거 끼면 스프린트 때 40까지는 쉽게 갈듯. 그 이상은 절대 가망 안보이긴 함...
남산 업힐 지난주 로드로 끌바했는데 오늘은 그냥 타고 쭉 올라감
경량 타이어 2인치짜리로 바꾸면 무게 9kg대로 내려가길래 타이어 바꾸려고 했는데
오늘 타고 나니 그냥 이대로도 좋은거 같음
결론적으로 샤방 라이더는 로드보다 하드테일이 더 맞을 수 있다는 걸 깨달은 하루...
로드랑 하드테일 두 대 운용할라그랬는데 오늘 타보고, 아 로드는 바로 당근행 결심 서더라
하드테일
장점
- 굴포천-아라뱃길 농로 그래블(?) 구간 25km/h로 주파 가능
- 핸들바 넓어서 업힐 쉬움
- 요철은 개무시하고 그냥 인도턱도 막 올라갈 수 있음
- 안장 처음 올라탈 때 샥이 푸슉하고 들어가면서 승차감 개쩜
단점
- 항속은 모르겠는데 가속은 확실히 느림.
- 로드들이 추월하려고 콧구멍 드릉드릉 거리는 소리 뒤에서 계속 들림
- 핸들바 넓어서 좁은 길 갈때 맞은편 라이더랑 부딪힐까봐 쫄림
- 요철 좁밥이네 하면서 깝치다가 포트홀 밟고 뒤질뻔함
- 검지 중지로 변속하다 엄지로 변속하려니까 적응 안됨
- 속도 좀 더 내볼까 하면 기어가 더이상 없음
근데 아주 매우 부정확하고 주관적인 데이터라는 건 참고해야됨.
나는
mtb도 처음이고
카본도 처음이고
디브도 처음이고
피팅 제대로 받은 것도 처음이고
평페달 큰 거 쓴 것도 처음이고
마파두부 먹고 탄거도 처음임.
결론 : 내 캐논데일 쩔더라
엠티비도 에어로 자세만 만들면 꽤 속도 나옴. 깍두기면 힘을 더 써야해서 그렇지
마파두부 도핑빨이네
그게 좀 크긴 함... - dc App
XC하드테일이면 장거리 아무문제 없다 ㅋㅋ 요즘은 휠도 29인치고 카본프레임이면 10키로 언더도 쉽게 뽑힘
긴 글이지만 나처럼 로드타다 하드테일 찍먹해보고 싶을 애들을 위해.. ㅎㅎ - dc App
부평분이네 캐논데일차면 부평MTB 출고하셨나
마즘 ㅎㅎ
코스가 비슷해서 자주 마주치겠네요 항상 안라하시길
라이딩습관 저랑 엄청 비슷하네요 ㄷㄷ 샤방조아
샤방조아
나도 요즘 이 모델 계속 관심이 가더라
스카펠 HT 카본2 레프티 오쵸샥 개이뻐 진짜, 산에 안가면 50C 정도 온로드 타이어에 체인링 좀 큰걸로 바꿔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