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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하루 딱쉬는데 엇그제 월요일이 쉬는날이었다

뭐할까고민하다 아침 버리고 느지막히 차에 배낭이랑 로드 때려박고 유명산으로 출발함
4시쯤 도착해서 산올라가는데 벌써어둑어둑 해지더라구

등산하는데 ㅅㅂ 멧돼지소리나서 개놀라서 무서운데 돌 집어들고 계속 올라감
월욜이라 사람도없고 춥고 어둡고 초행이라 길고 잘 모르겟고... 멧돼지기억에 무섭고

아주 개같았음
그래도 다행히 박지 도착해서 짐풀고 사진몇장박고 하는데 멧돼지 나타날까봐 계속 무서웠음

월욜이라 백패커가 나밖에 없었거든.. 동네산도 아닌 지방야산이라 그 산속에 나혼자만 있었어 ㅠㅜ
소주한잔하고 두어시간 자고 깻는데 바람소리도 심하고 돼지올까봐무섭고 잠이안오는겨.. 뜬눈으로 멀뚱멀뚱 해뜰때까지 텐트 천장보고있었다

게다가 고대유물폰이라 추워서 그런지 50프로에서 전원 오프되서 정신과시간의방에 갖혀버림 ㅡㅡ

V50임..
명상 존나하다보니 결국 해뜨고 무사히 내려와서 근처 순대국 성지로 이동함
개군할매국밥 한그릇 조지고 가까운데 지도보고 이동했어

원래 팔당가려다가 담낭리로 감
솔직히 ㅈㄴ 피곤해서 사우나때리고 집에갈까했는데

로드 싣고온거 억울해서라도 타야겟더라구
평일이라 사람은 거의 안보이고 경치보면서 정말 즐겁게 타고왔워

다운힐에서 모래살짝 밟았더니 바로 미끄러지더라.. 다행히 균형잘 잡아서 자빠링은 안햇는데 로드타면 진짜 조심해야하는구나 느낌
이포보까지 구경하고 근처 온천사우나 조지고 바로 출근함
아무튼 로붕이 두번째 로드 잘 타고왔워


폰부터 바꾸고 장비좀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