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관 앞에 신발은 벗고
그녀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에 샤워기에서 나오는
소나기처럼 물이 쏟아져나오고
희야의 몸을 감싸앉았고 서서히
소나기가 톡 톡 톡
물소리로 떨어지는 빗방울로
바뀌고 희야의 몸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소리가 서서히 그치고
희야는 수건으로 가슴과 허리를 두르고
드라이기에 뜨거운 바람이
머리와 다리사이의 
물방울을 말라가기 시작한다.

희야의 다리사이에 물끼가 서서히 공기중으로
사라지면서 증기가 그녀의 몸에서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재경도 다 씻고 쇼파에 앉아 그녀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가 희야는 조금만하게 방문을
똑 똑 두 번 두드리기면서 가여픈 목소리로
“오빠 이제 됐어 들어와”

재경은 살며시 그녀의 방을 열어더니
암막커튼이 쳐 있는 방안에 침대 옆 선반에
백열등 전구가 어르슴하게 비추고 있었다.
희야의 새하얀 몸이 약간 구릿빛 대비되었고
얼굴의 새 빨간 홍조와 수줍하면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머금고 네이비컬러의 레이스 브레이어와
너무나 얇상한 티팬티가 다리만 살며시 가리고
허리 걸쳐 있었다.

재경은 그녀의 허리춤을 오른팔로 끌어안으며
왼팔로 그녀의 목을 감싸 안았다.
희야는 눈을 감으며 입술을 
재경은 왼팔 내리면서 브레이어 후크를
오른팔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티팬티의 끈 사이에

이 일이 일어나기 3주전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나는 역삼역 근처의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일하게 되었다.
일이 끝나고 운전하고 삼성역 주변에 있는
회사숙소에서 가만히 누워 있으니 심심해서
당근의 소모임 게시글을 보게 되었다.

모임에 들어가서 오픈카톡방에서
동호회 면전을 보게 되었다.
*여성분 만 20세 이상부터 34세 미만 증명사진제출
*남성분 키 174cm이상,나이 43세 미만,차량 필수
운전면허 1종 보통,단정하고 깔끔한 용모,탈모없으신 분
4년제 대학재학중 혹은 졸업자 증명사진제출

다 통과되서 토요일에 정기모임있으니
보내준 주소지로 올라고 카톡이 왔다.
오전11시경 보내준 주소를 찍고 도착하니
오피스텔 단지 술집 앞이였다.
영문을 알 수 없어서 동호회
총괄한테 전화를 걸었다.
동욱씨 여기 주차 어디에 합니까?
다른 분들은 어디시고요.
동욱이 거기에서 희야씨라고
여자분 한 명 오실거에요.
그 친구 픽업하시면 제가
주소 다시 보내드릴거에요.

순간 뭐지 어이가 없었다.
동욱씨 여기 시스템이 원래 이래요~!
네 잠시만요. ~뚝 전화가 끊어지고
카톡으로 차량이랑 차량 번호가 뭐예요.
검은색 GV70, 차량번호 ****이요.

몇 분 뒤 똑 똑 문을 창문을 
두드기 아담하고 어려보이는 여자가
눈이 마주쳤다.
나는 창문을 내리면서
혹시 희야씨 맞으세ㅇ
말이 다 끝나기전에 그 여자가
높은 톤으로
재경씨 맞죠! 문 좀 열어주세요.
그리고 자전거 어디에 실어요.라고 내게
물어보았다.

나는 잠시만 기다리세요. 트렁크문 열어야 되요.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그녀의 자전거를 트렁크에
조심히 실어넣었다.

너무 흰 허벅지에 시선이 빼앗겼고
검은색 빕숏 긴 흑발웨이브 머리가 희미하게
저지 밖으로 비춰보이는
브레이어 끈자국이
여름이 지났는데도 높은 온도에
땀이 여자의 얼굴의
비비크림을 녹이면서 목선을 타고
떨어지는 모습이 머리속에
새겨질 정도로 인상적이였다.

나는 동욱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봤다.
픽업했는데 어디로 가면 됩니까
카톡으로 보내드릴게요.
경기도 의정부 ****로 오시면 되요.

차를 타고 운전하면서 희야는 나한테
이거저거 물어보기 시작했다.
나이가 몇 이에요.
무슨 일 하세요.
자전거 저랑 같은 브랜드 같은 모델
타시네요.
희야씨 꺼가 더 좋죠 신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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