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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4년 여름



동호회 형님과 제주도 종주를 가게되었다






인생 첫 비행기 + 첫 제주도 = 섹스였기때문에,




여권준비하라는 형님의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




여권사진도 찍어놓을만큼 떨린마음에 정신이 없었다.






자전거는 공항에서 박스포장한뒤



수하물로 보내기로 했는데,


생각해보니 테이프로 온몸을 감싼 박스를


도착했을때 커팅할 칼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는 가방안에 커터칼을 챙겼다.





하지만 당시 경량충이었던 나는



커터칼의 무게도 굉장히 신경쓰였기때문에



커터칼 날만 뽑아서 휴지에 감싸 가방에 넣었다.







개씹 당연히 씨발년의 검색대에서 걸렸고,



무서운 아저씨들이 몰려와서 뭐하는새끼냐고 물었다.






설상가상으로,





수하물 박스안의 자전거에 꽂힌



물통의 물때문에,



수하물마저 검색대를 통과하지못했고,






분위기가 험악해지던 와중



이새끼가 보낸 수하물 안에



수상한 액체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나는 순식간에,


몰래 숨겨들여온 칼로 위협을가해 비행기를 탈취한뒤



액체폭탄으로 비행기를 공중폭파시키는


테러리스트가 되어있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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