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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까지 네고했다가 가서 보니 앞드레일러 케이블이 뻑뻑해서 50더 깎았다 ㅋㅋㅋㅋ 

1000유로딱 주고 사옴!

지금은 휠이랑 핸들바 바테잎 케이블 다 교체하고 있는중 ㅇㅇ

로드 입문을 셀프 정비로 해서 세미-인터널인 아리아 정도라면 어느정도 혼자 할 수 있겠더라

오늘 비 많이와서 내일 좀 날씨 풀리면 사진들고 올게



-림-



그렇게 사지 말라는 림브차 산 이유 합리화 해보자면

1. 씹덕임: 어차피 자전거 인생에 한번은 타야할 차라면 싸게 살 수 있을때 타야했음

2. 비앙키가 이뻐보임: 어차피 한번 질러봐야 치료되는 병이라면 지금 치료하는게 좋지 않을까

3. 돈이 없음: 타임머신, 시스템식스, 에어로드, 프로펠, 리엑토 등등 다 너무 이뻤는데 결국 1000유로로 살 수 있는 자전거는 다 림브임
그냥 이쁘장한 에어로 차 디스크로 사기에는 돈이 없었다

4. 자바 정발을 안해줌: 중고로 하나 있는 푸오코도 사이즈 좀 작고 중고로 1100유로라 배아픔
볼라타였으면 돈 더주고 그냥 샀을것 같기도 한데 푸오코인것도 살짝 아쉬웠음

5. 림브 카본휠을 싸게 구함: 한국에선 찬밥취급인 패스트포워드 FFWD - 애네 본사가 집에서 30분 거리임. 
네덜란드에선 위아위스마냥 이곳저곳 대회랑에서 뿌리고 했다더라구 그래서 FFWD F6R 60mm 림브휠 250유로 꿀매 주워옴

6. 힐 안탐 / 공도 안탐: 어차피 평지밖에 없어서 다운힐 안타고 자도만 타니깐 급정거할 일도 적어서 림브여도 괜찮지 않을까

7. 싸게 샀으니 싸게 팔면 되지 않을까: 아리아 18년식 시세가 1200~1300유로 정돈데 1000유로에 딱 주워옴 (한화 150정도)
거기에 시디 클릿 슈즈랑 교체용 클릿, 튜브도 뭉탱이로 받았으니 가격 자체는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