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난주에 볼라타 조립하고
자장구 들어있는 큰 박스 버리러 나갔다가
비둘기 한마리가 한쪽 날개를 다쳐 
퍼덕거리고 있더라

날지 못하고 퍼덕 퍼덕..
한강 자도에서 그렇게 자주 보던
비둘기인데,
너무 애처롭게 퍼덕퍼덕..

근데 그 바로 옆에 흰색 길고양이..
가슴털에 온통 피투성이로 비둘기를 지켜보고 있더라..
ㅡ.,ㅡ

진짜 나 순간 너무 무서웠다.
강아지 산책 나가면
울 강아지가 고양이만 좋아해서
늘 친구라 생각했는데,

와.. 이게 말로만 듣던
고양이의 새사냥이구나..

한강 인도에 참새시체들도
고양이 작품 맞지??
난 이것도 최근에 앎

고양이가 맨홀 뚜껑앞에서
쥐잡는거 본 이후
가장 큰 충격이었음

난 비둘기 먹으려나 싶었는데
비둘기 완전 사살시킨후
차 밑에 두고 사라지더라..

고양이 얘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