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전기자전거 빌려서 하루에 30키로쯤 달리다보니까 재밌길래 나도 하나 사려고 마음먹었음. 로드바이크는 탈 용기가 안나서 그냥 생활용 하이브리드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있는 좀 유명한 바이크들은 재고가 아예없더라... 그래서 그냥 집앞에 있는 자이언트 스토어 가서 적당히 추천받은 에스케이프 rx2 구입


이틀만에 받고 오늘 처음 강가에서 달려봤는데 진짜 죽는줄알았다






쪽본어 ㅈㅅ


일단 첨 받자마자 한 5키로 타야겠다 싶어서 그대로 강가가서 한 2키로 탔는데 너무 덥더라 시발...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옷벗고 다시출발. 한겨울에도 아조씨들 왜 쫄티에 반바지입는지 단번에 이해했음.


다시 타고 가는데 생각보다 숭숭 가길래 놀랐음. 중간에 물마시면서 평균속도 한번 확인해보니까 16마일넘게 찍혀있더라. 그래서 평속 25키로 할만하겠는데?싶었는데 오는길에 맞바람맞으면서 오니까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서게되고 평속도 떨어짐. 기어도 2~3개떨어뜨리면서 왔는데도 너무힘들었음.


한 25키로쯤 타고싶었는데 결국 19키로지점에서 멈추고 일반도로에서 한번 타보기로함. 강가달릴때는 로드바이크들한테 계속 추월당하기만해서 속도체감이 잘 안됐는데 도로에서 타니까 존나빠르더라... 신호등 때문에 최고속력에 한계가 있어서 그런가 로드바이크랑 계속 같이갔음. 한 3-4키로 타다가 겨우 집도착. 아직 20대 중후반인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체력이 딸린다는걸 절실하게 느낌. 스포츠바이크 타는사람들 진짜 존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