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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전거가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자린이입니다.
반갑습니다.

최근 05년식 엘파마 스타라인으로 입문했고요
풀 카본 프레임도
인터널도
디스크도 전동도 아닌

알카본 프레임(뒷삼각 카본+ 앞삼각 알루)
풀 익스터널 프레임에
9단 티아그라 4500+기타 구동계 믹스 조합에 펠트 F95 순정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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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은 예전에 타던 오래된 자전거에서 뜯어온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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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마는 기존 레버 후드 고무가 어지간히 오래된 수준이 아닌지라 엄청 끈적거리고 조금만 힘줘도 찢어지고
손끝만 스쳐도 끈적이가 묻어납니다.
4500 티아그라 순정 후드고무는 진작에 씨가 말랐지만

4600, 4500 티아그라
3500, 3400 소라
2400 클라리스, 2300
이렇게 여섯 구동계의 경우 후드 고무가 호환됩니다.

저는 알리에서 2400, 3500 호환 고무를 구매했습니다. 아마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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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도 기존 400mm 사토리 핸들바가 너무나도 못생겨서
당시 완차 순정으로 끼워주던 이스턴 EA50 알루미늄 핸들바(440)로 갈이해줄 예정입니다.

요즘은 380이나 360같이 좁은 핸들바가 유행이던데..
저는 그냥 시대의 흐름따위 거슬러 버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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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테잎은 예전에 친구한테 받은 써벨로 순정 바테잎인데
애초에 얘는 주력으로 탈 생각따위 없이
집에 남는 부품을 최대한 끌어모아 초저예산으로 맞추는 걸 목표로 한 짬통같은 존재였거든요..
바테잎 사기도 귀찮아서 친구 자전거 바테잎 바꾸고 남은거 주워와서 감아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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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기억에도 없는데 보통 바테잎을 감는 방향과는 반대로 감아놨더라고요. 아마 일부러 그랬지 싶은데 타는 데에 지장 하나도 없었으니 노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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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케이블도 풀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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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집에 남는 겉선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재탕했더니 길이가 모자라서 핸들을 끝까지 꺾으면 뒷브레이크가 잠깁니다.
정상적인 주행 조건에서는 걱정할 일은 아닌데.. 핸들이 알게 모르게 뻑뻑해서 이것도 작업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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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에서 레버도 탈거해주고요
얼추 모양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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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를 핸들바에서 탈거하지 않는 대신
레버뭉치(시프터)를 브라켓과 분리해서 브라켓 앞쪽으로 후드고무를 밀어넣는 방식도 있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귀찮잖아요
괜히 분해했다가 스프링 도망가는것도 싫어서

그냥 브라켓 뒤로 밀어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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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언뜻보면 넣다가 어디 걸려서 찢어지고 안 들어갈 것 같은데
알아서 느낌 살려서 잘 달래가며 넣어주면 잘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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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그라 자체도 잘 안 쓰는 구동계인데
9단 4500 넘버링 티아그라는 아마 요즘 거의 보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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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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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투볼트 스템도 찾아보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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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바 뽑아서 비교해보면..
왼쪽이 이스턴 오른쪽이 사토리입니다
둘 다 아나토믹 타입이고요..

아... 둘다 그닥 이쁘진 않지만
사토리가 더 못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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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핸들바로 바꿔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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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아.....

카본 핸들도 아니지만
심리적 만족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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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도 위치 잡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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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궈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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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짬통 성격의 자전거인데
이번에 큰맘먹고(18000원 지출) 깐 신품 케이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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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테잎도 그지같이 다시 감고요..
저것도 그냥 조만간에 새거 하나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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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은 핸들바 뒤로 넘겨주느라
저렇게 드러나는데

어차피 로라 위에서 타는게 대부분이고
동네 뒷산 올라갈 때나 쓸거라
이쁘고 안 이쁘고는 딱히 신경 안 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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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도 달아주고
케이블 길이 넉넉해진 것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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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못생긴건 여전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타고 다니기엔 충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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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핸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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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스템

휠까지 이스턴 휠로 맞추면 될까봐요...


뭐 암튼 잘부탁드립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