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만에 시간내서 혼자 라이딩하고 왔다
요즘 응애랑 하루 2시간씩 근처 등산하고 오는데 그덕분인지 별로 초기화되지 않은거 같다
묘하게 그렌라간처럼 찍힌 사진
날씨가 추워서 강이 얼어있었다
날 격하게 반기는 시골개들
귀엽다
공도 진입전에 길 잘못들어서 다시 돌아나왔다
청도 넘어가는 약업힐
경사가 완만하게 굽이져서 오르기 쉬웠다
하지만 내려가는 길은 굉장히 경사가 급했다
나중에 여길 어떻게 다시 올라오지?
와인터널 근처에 있는 동상
와인터널 도착!
예전에 1박2일에서 봤던모습 그대로이다
터널안쪽은 굉장히 습하고 따뜻했다
자전거는 입구에 놔두고 들어갔다
음 무료입장 좋구나
터널내부는 굉장히 분위기있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돈내고 들어오긴 영...
와인저장고
중간지점에 신내가 나서 와인한통 상했나보다 싶었는데 감식초도 같이 숙성시키고 있었다
왜 여기에 감식초가 있을까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구간
벽화가 야광처럼 은은하게 빛나고 있어서 아름다웠다
뭔가 공포영화의 한장면같은 구간
여기서 무슨 드라마촬영했다고 한다
한참 걸어서 터널 끝부분에 도착했는데 왜인지 못가게 막혀있었다
다시 한참 걸어서 밖으로 나왔다
배가 고파져서 근처 벤치에 앉아 집사람이 싸준 주먹밥 먹었다
아직 조금 따뜻하고 맛있었다
느긋하게 다먹고 자전거 패킹완료
아까 경사가 굉장한 업힐을 다시 올라오고 보니 저멀리 경치가 보기 좋다
돌아가는길은 즐겁게 갔다
배도 부르고 별로 춥지 않았다
강 가장자리에 오리가 한가득있어서 숨어서 몰래 근접촬영하니 그새 눈치채고 도망간다
오늘 정말 재미있었다
나중에 와인터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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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잔 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