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이라도 산고앵이가

울어재끼면서 나타날것 같지만

고요한 데크길...

겨울의 전망대도 적막해...

산고앵이는 어딜갔을까

오늘두 업힐 헛탕이구나

그렇게 힘읎이 다운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들리는 야옹 야옹 반가운 소리!!

산고앵이가 나타났어!!!

저격수가 위장복을 입은거 마냥

갈색털이 겨울 숲과 조화를 이뤄서 한참을 찾았네

숨은 산고앵이 찾기 ㅋㅋ


동영상 녹화로 전환하자마자

쏜살같이 달려드는 녀석

앵왈앵왈 반갑다고 인사해준다

가끔은 어떤말을 나한테 하구 있는걸까

무척 궁금해


벌써부터 기부니 좋나보다

스트레칭도 하구

쉼없이 뒹굴고 있어

그치만 바닥이 차가울 텐데

너모 미안하구 고맙다


뚱실한 몸집와 바짝 세운 꼬리 ...

치명적인 뒷태를 앞세우고

오늘도 부비적 순찰 ㄱㄱ


노을과 산고앵이


제설함에도 부비적

맙소사 두발로 걸어다니고 있어!!!


내가 앉을 벤치에도

쉴새읎이 부비적해준다

산고앵이표 보호막

물마시러 가는 너구리???

물마시는거 도촬함

뭘 먹던지 쩝쩝대는 산고앵이


어느새 딸내미도 난입했어

같이 옆에 있는 나무터기에 가서는

둘이 스크래치하면서 놀더라

봄이 었으면 꽃과 숲이 더 다채로워서

더 멋졌을텐데

그래두 멋진 포즈를 취해줘서

사진을 건졌다

벌써 헤어질 시간이야

마중까지 해주는 녀석들..

너모 아쉬워

설날부터 다시 추워진다는데

건강하게 잘보냈으면 좋것다


오늘도  산고앵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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