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송파쪽에 피팅받으러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몸 많이 안 틀려있어서 좀 놀라기는 했네요....


아무튼 안장 포지션 (위치, 앞뒤)조정해주시고, 그립 각도 너무 돌아가 있던 거 맞춰주셨습니다. 


확실히 뒷목이랑 어깨 뻐근하던거 많이 잡혔고, 무릎도 더 편해졌습니다.


가장 궁금했던거 두 가지 여쭤봤었어요.


Q1.차 사이즈가 비안취 47인데, 정말 저한테 괜찮은 사이즈이냐 (신장 171cm)


처음 살 때 옆에서 만류를 많이들 했다, 그거 작아서 얼마 못 탈 거다, 왜 50을 안 사냐 (50이 없었으니까)... 소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일단 저는 편했던지라, 정말로 적절한건지 아니면 작은데 몸이 적응해버린건지가 궁금했습니다.


A1.프레임 사이즈는 (본인이 보시기에) 적절하다. 혹시 불편하냐. 불편함이 있어도 프레임이 극단적으로 작거나 큰 것이 아니라 굳이 큰 돈 들여 프레임을 바꿀 필요는 없다.


 

Q2.지금 크랭크 암을 160 달아놨는데, 저한테 적절한 길이가 맞냐


A2.크랭크 암 길이는 딱 좋다. 다만 크랭크 암 길이도 짧고, 무릎 상태도 좋지 않다고 하니 무거운 기어로 힘 줘서 밟기보다는 가볍게 해서 많이 돌려라.



지금 이런저런 사정으로 므틉 클릿, 페달 달아놨는데, 나중에 리피팅 때는 로드 클릿이랑 페달 갖고와서 교정보기로 했어요. 자전거 뿐 아니라 직업병 때문에 한의원이랑 정형외과 다니고 있는데, 그냥 처음에 돈 좀 들여서 피팅 제대로 받는 게 병원 여러 번 가는 것 보다 훨씬 싸게 먹히는 게 140% 맞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