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북면에서 출발하는지 모르고 가평역에서 9시 5분쯤 출발

맞바람 맞아가며 겁나 달려서 북면 주차장 건너편 신호등에서 대기

주차장에서 나오는 벙 멤버들 보고 뒤따라감.

평지에서 순식간에 사라지는걸 보고 현타가 와서 집에 가야하나 싶었다.

그래도 GPX 파일은 있으니 천천히 한바퀴 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타기로 결정.

화악산 절반쯤 오른거 같은데 이미 정상이라는 소식을 듣고 진짜 정상만 찍고 돌아가야겠다. 라는 마음 먹고 정상에 도착.

화악산 정상에서 파워젤 하나 빨고 톡방에 ”흑 열심히 달려봤지만 따라가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톡을 보내고 솔라 모드로 전환.

두번째 업힐 가기전에 다행스럽게 만나서 같이 팩에 끼게 됨.
3번째 업힐 까진 따라붙는게 가능했는데 그 이후로 또 버려짐 ㅠㅠ
4번째 평지&업힐은 “ㅅㅂ“게이가 끌어주셨는데 심박은 낮고 파워는 못내서 되게 죄송스러웠음.

저 때문에 다들 예상 시간보다 늦으신거 같은데 죄송합니다. ㅠㅠ

3번째 업힐 이후 처음으로 느껴보는 허벅지가 찢어지는 고통이 계속 있어서 파워를 내기가 힘들었는데 아무래도 첫번째 보급은 패스 했었으니 두번째 보급까지 마신 물이라곤 물통 1개 반(1리터 하고 1~200ml이지 않을까 싶음.) 정도 밖에 못 마셔서 그런거 같음.
소변도 집에 돌아와서 처음 눴으니 아무래도 탈수증세 였던듯.

로싸갤 공인 3.0의 벽은 높다는 것만 깨닫고 무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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