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산 솔라 했는데

좀 이상하게 꼬이는 하루였음ㅋㅋㅋ


한1남오거리부터 고딩 두 명이 내 뒤에 붙더라
'뭐지?' 싶었는데


그냥 남산 가는 길이라 그러려니 함

근데 남산 입구 벤치에서 쉬려고 앉았더니


걔네가 바로 내 옆에 딱 붙어서 앉음ㅋㅋㅋㅋ
무슨 나랑 같이 온 애들처럼ㅋㅋ


난 괜히 어색해서

3분만 쉬고 출발함(10분 쉬고싶었는데ㅜ)



그리고 정상도착해서 숨 좀 고르고 있는데

2분쯤 지나니까

그녀석들 또 올라옴ㅋㅋ


심지어 내쪽으로 오더니 자전거를 대놓더라

와 뭐지 이 끈끈한 인연은?


그렇지만 난 집에 빨리 가야했기에

카페io쪽으로 슬쩍 빠졌음.


입구에 S-works 한대 있길래

'카페 주인장 자전거인가?'하고 지나침


그렇게 다운힐 시작했는데

누가 내 뒤에 붙는 느낌이 나는거야


그래서

'아 요녀석들 또 나 따라오는구나'

싶어서 조심하면서 내려옴


근데 출구 삼거리 도착하니까

갑자기 뒤에서 "춥지않으세요?"라고 말거는거야


돌아보니까

S-works탄 남자 혼자 있었음ㅋㅋㅋㅋㅋ



그렇게 고딩들은 자연스레 증발하고

S-works탄 사람이 말을 건거였음.


그 형님이랑 스몰톡 하고

결국 잠수교까지 같이 팩라함ㅋㅋㅋㅋㅋ



고딩2명이 S웍스 한대로 연금술한 느낌?


자전거로 모르는사람이랑 엮이는 경험 처음해봤는데

되게 재밌네